[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에서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방령(芳嶺)은 방고개라고도 불린다.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에서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로 이어지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방령이라는 명칭은 『한국 지명 총람』에 방고개는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서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로 가는 고개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방고개라는 자연 마을의 명칭이 이곳을 통과하는 방고개라는 명칭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

[자연 환경]

방령은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 동쪽에 있는 망해산[232m]의 줄기를 가로질러 금강 변 나포면 장상리로 이어지는 고개이다. 수레재와 더불어 나포면과 서수면을 연결하는 고개이자 고갯길이다.

방령 주변에는 경사가 급한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거주 시설이나 마을이 없다. 다만 방령이 시작되는 서수면 관원리에 ‘방령’이라는 명칭으로부터 유래한 방령이라는 자연 마을이 위치해 있으며 방령 마을 북쪽으로 지방도 711호선이 지난다.

[현황]

현재 방령은 산간 소로이다.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에서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를 연결하고 있으나, 차량 1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아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지 않다.

서수면에서 금강 변으로 접근하거나, 반대로 금강 변 나포면에서 서수면으로 접근하는 통로는 주로 수레재가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