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여방리를 이어주는 고개.

[개설]

창암재는 도암치·창감재·창암치(倉岩峙)로도 불린다.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창암재는 『군산의 지명 유래』에 도암치, 창감재, 창암치(倉岩峙)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산면 도암리에 창감 마을, 창암 마을, 창암 방죽이라는 지명이 있는 것을 보면 창암재라는 명칭에서 자연 마을의 명칭이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자연 환경]

창암재는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창오리·도암리와 임피면 월하리에 걸쳐 있는 대명산의 산줄기를 통과하여 성산면 여방리와 성산면 창오리를 넘나드는 고개이자 고갯길이다.

대명산의 산줄기를 가로지르고 있어 주거지와 마을은 없고 해발 고도 1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집중되어 있다. 다만, 성산면 창오리의 창암재가 시작되는 길목에 창안 마을이 있으며, 창암재가 지나는 성산면 도암리에 도암골, 도암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또한 창암재의 성산면 여방리 쪽 입구에 안터골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현황]

창암재는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를 거쳐 성산면 여방리까지 넘나드는 고개이다. 현재는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林道)로 이용될 뿐, 주요 교통로로서의 기능은 없다. 성산면 창오리 쪽에서 지방도 744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산면 도암리 쪽에서 지방도 706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