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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105
한자 內草島
이칭/별칭 새섬,초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14년 - 내초도 옥구군 미면 관할 내초리로 편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0년 - 내초도, 미성읍 관할 내초리로 편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내초리 일부 군산시에 편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9년 - 내초도 미성동 관할 내초동으로 편입
해당 지역 소재지 내초도 - 전라북도 군산시 내초동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북서부에 있던 섬.

[개설]

군산시의 북서부에 있던 섬이다. 현재는 간척 사업으로 육지가 되어 미성동에 소속된 내초동을 일컫는다. 일제 강점기에는 50여 가구가 살던 조그만 섬으로, 밀물 때면 섬이 되고,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섬이었다.

1914년 전라남도 지도군 고군산면이 옥구군에 편입되면서 옥구군 미면 관할의 내초리가 되었으며, 1980년 미면이 미성읍으로 승격되어 미성읍 관할이 되었다. 1983년 내초리 일부가 군산시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미성읍 전역과 함께 내초리의 잔여 지역도 군산시에 편입되어 미성동 관할의 내초동이 되었다.

역사 유적으로 내초도 조개더미 A·B·C·D가 있으며 각각의 조개더미에서 빗살 무늬 토기, 삿무늬[그릇 표면에 두들개를 이용해 돗자리 무늬]가 시문된 김해식 토기, 어충망, 장방형 갈판 등이 발견되었다. 내초도에는 최치원의 고군산 출생설을 뒷받침하는 ‘내초도 금도치굴 설화’가 있으며, 아직도 굴의 흔적이 남이 있다.

[명칭 유래]

『한국 지명 총람』의 “본래 전라남도 지도군 고군산면의 지역으로서 새[풀]가 많으므로 '새섬' 또는 '초도'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내초리라 해서 옥구군 미면[미성읍]에 편입되었다.”라는 기록을 통해 고유 지명인 '새섬'과 이를 한자로 뜻을 빌어 표기한 '초도(草島)'라는 지명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명은 『호구 총수』에 '미면 내초도(米面 內草島)'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해동지도』의 '내초도(內草島)'와 『대동여지도』의 '내초(乃草)', 그리고 『1872년 지방 지도』의 「여백 주기 고적조」에 기록된 '내초도(內草島)' 등의 기록을 통해 지명 표기가 한때 '내(乃)'와 '내(內)'로 음차 표기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 환경]

내초도는 1980년대 공단을 조성하면서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중앙에 자리한 해발 58m 가량의 산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현황]

비응도, 오식도와 함께 옥구 반도 서북단 금강 하구에 있었던 섬이었으나, 1991년 군산 외항, 군산 임해 공단, 군산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면서 방조제로 육지화 되면서 간척 지대와 임해 공업 단지의 일부가 되었다. 현재는 어촌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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