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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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島 |
이칭/별칭 | 밝은 널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유미 |
해당 지역 소재지 | 명도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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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면적 | 0.47㎢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에 속하며 방축도와 말도 사이에 위치한 섬.
[개설]
명도는 방축도와 말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서쪽으로는 보농도, 동쪽으로는 광대도가 있다. 동쪽 끝으로 칼바위와 어진여가 있고, 북쪽으로 200~300m 떨어진 지점에는 간조 때 많은 “여”[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들로 이루어진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던 쌍눈 바위, 노적 바위를 비롯하여 바다에 나가 들어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바위가 된 슬픈 여인의 전설, 여자의 음부를 닮은 계집 바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명칭 유래]
섬의 형국이 마치 달과 해가 합해져 있는 것 같고 고군산 군도 16개 도서 중 물 맑기가 가장 깨끗하다 하여 밝은 널[明島]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연 환경]
물 맑기가 가장 깨끗하여 생태가 오염되지 않았고, 자연 환경이 좋아 병풍 약초를 비롯한 각종 약초가 많다.
[현황]
명도는 2010년 현재 20여 가구에 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근거리에 방축도와 말도가 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신시도에서 배로 20~30분이면 명도에 도착할 수 있으며,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장자 페리호]이 1일 2회 운항된다.
특산품으로 병풍 약초를 비롯한 각종 약초와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이 유명하다. 그밖에 꽃게·우럭·돔·광어·놀래미·아나고·전어 등 각종 천연 어종이 계절에 따라 다량으로 잡힌다. 봄가을 낚시철에는 갯바위 낚시와 선상 낚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