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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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侍島 |
이칭/별칭 | 심리,신치,짚은금,지풍금,신시도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유미 |
해당 지역 소재지 | 신시도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동경 128°34′, 북위 3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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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면적 | 4.25㎢ |
둘레 | 16.5㎞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속한 섬.
[개설]
신시도는 고군산 군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으로,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37㎞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전체 면적은 4.25㎢, 해안선 길이는 16.5㎞이다.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전하나, 발굴 조사를 통하여 신석기 시대의 조개더미가 발견되면서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이 밝혀졌다.
섬의 주봉인 영월산은 신치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라 때 고운 최치원[857~?]이 산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으며, 글 읽는 소리가 서해를 건너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설화가 있다. 한국 유학의 대학자 간재 전우[1841~1922]가 한때 머물면서 흥학계를 조직하여 한학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명칭 유래]
『한국 지명 총람』의 "신시도리(新侍島里):지대가 깊으므로 짚은금, 지풍금 또는 심리(深里)라 하였는데, [중략] 신시도(新侍島)는 신시도리를 이루는 큰 섬"이라는 기록을 통해 신시도의 이칭으로 심리가 있으며, 고유 지명이 짚은금, 지풍금임을 알 수 있다. 신라 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新峙)라 하였고 일제 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지질은 백악기 말 산성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고, 남쪽 해안은 간석지가 발달하여 소규모의 간척이 이루어져 있다. 섬의 최고점은 동쪽의 월영산[197m]과 서쪽에 마주보고 있는 대각산[187m]이며, 2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많다.
1월 평균 기온 -1℃ 내외, 8월 평균 기온 27℃ 내외, 연강수량 1,113.7㎜, 연강설량 19.7㎜정도이다.
[현황]
신시도는 2001년 현재 인구 429명의 주민이 남쪽 지풍금 마을을 중심으로 거주 중이며, 주민들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근해에서는 새우·멸치·갈치·고등어 등이 어획되며, 김 양식이 활발하고 소규모 염전이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고추·콩 등이 자급할 정도로 생산된다.
초등학교 1개교와 경찰 초소·보건 진료 지소·무선 전화국 등이 있으며, 선유팔경 중 칠경인 월영 단풍과 신시도 대각산 전망대가 유명하다. 특히 대각산 전망대에서는 고군산 군도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도 볼 수 있다.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면서 도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