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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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十二東波島 |
이칭/별칭 | 동마루,동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유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3월 - 십이동파도 특정 도서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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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3년 - 십이동파도 해저 유물 조사 실시 |
해당 지역 소재지 | 십이동파도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동경 126°13′, 북위 35°59′] |
성격 | 섬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에 속한 무인도.
[개설]
십이동파도는 행정 구역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에 속하며, 1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1960년대 초기까지는 사람이 살았지만 현재는 무인도로,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약 30㎞, 고군산 군도의 서쪽 끝 말도에서 약 26㎞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섬의 동쪽으로 군산시, 북서쪽으로 어청도, 남동쪽으로 비안도, 서남쪽으로 서해가 펼쳐져 있다.
1970년대부터 해저 유물의 발견하였다는 신고가 20여 건을 넘어, 2003년부터 본격적인 해저 유물 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발견된 해저 유적은 선체 조각 14점, 도자기, 철제 솥, 청동 숟가락 등 8,743점이다. 이를 통하여 전통 한선과 항로, 선상 생활을 비롯한 청자의 변천과 생산 유통 과정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명칭 유래]
십이동파도의 명칭 유래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동마루 또는 동발이라고도 부른다고 전한다.
[자연 환경]
십이동파도는 12개의 섬이 군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십이동파도 1은 높은 육상 곤충류 군집 및 다양한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해안 무척추 동물의 종이 다양하다.
십이동파도 2는 조망점과 지형에 따른 경관이 우수하고,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 활엽수가 분포한다.
십이동파도 4는 팽나무 군란이 분포하며, 다양한 해조류 생육지와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 1급인 매와 칼새 등 조류의 번식지가 있다.
십이동파도 9는 후박나무, 사철나무 등 상록 활엽수가 분포하며, 가마우지 등 조류의 서식지와 다양한 해조류의 생육지가 있다.
[현황]
십이동파도는 12개의 섬 중 1, 2, 4, 9번째가 중요하게 여겨져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2010년 3월 특정 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십이동파도 1은 면적이 85,260㎡로 제161호로 지정되었으며, 십이동파도 2는 면적이 12,377㎡로 제162호, 십이동파도 4는 면적이 182,489㎡로 제163호, 십이동파도 9는 면적이 17,673㎡로 제164호로 지정되었다.
십이동파도에서 발견된 해저 유물은 2003년 매장 유물 발견 신고에 의해 이루어진 조사로, 2004년까지 2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다. 이때 발견된 십이동파선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개경[현재 북한의 개성직할시]으로 이동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양된 청자의 생산 시기는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초로 추정하고 있다.
유물의 대부분은 도자기이고, 동서 방향으로 포개진 채 나란히 묻혀 있었으며, 선체로 보이는 목재 조각이 확인되었다. 인양 유물의 수량은 청자 대접 등 1차 조사 인양 물품 4,266점, 청자 접시 등 2차 조사 인양 물품 2,188점과 선체 조각 14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