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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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鷹島洞 |
이칭/별칭 | 비응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완 |
개설 시기/일시 | 1989년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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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9년 - 전라북도 옥구군 옥도면 비응도리,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으로 편입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전라북도 옥구군 미성읍 비응도리, 전라북도 옥구군 옥도면 비응도리로 편제 |
관광 시설 | 월명 유람 여객선 터미널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로 6[군산시 비응도동 92] |
성격 | 법정동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은 군산시 소룡동이 관할하는 세 개 법정동 중 하나로, 소룡동의 서쪽에 위치한다.
비응도는 원래 무인도였다. 일설에 의하면 약 400년 전 정씨라는 어부가 군산 내항 부근에 배를 매어놓고 잠을 자는데 꿈에 자칭 도사라고 하는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두 명의 신선을 실어다 줄 것을 요구했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배는 군산 내항을 빠져나가 비응도 부근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찬 돌풍이 불어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비응도로 대피를 했다. 섬에 도착하자 신선 2명은 없어지고 배 안에 커다랗고 누런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섬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정씨가 그 배를 매어두고 비응도로 들어가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명칭 유래]
“비응”이라는 명칭은 지형이 날아가는 매처럼 생겨서 붙였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은 비응도를 중심으로 행정 구역을 이루고 있다.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에 속한 섬마을이었다가 1962년 옥구군 미면 출장소 관할의 비응도리가 되고, 옥구군 미면이 미성읍으로 승격되어 1980년 옥구군 미성읍 미성 출장소가 관할하였다. 1986년 옥도면으로 편입되어 옥구군 옥도면 비응도리로 편제되었다. 1989년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으로 개설되어 소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새만금 간척 지구 끝에 자리잡고 있어 동쪽으로 육지에 접하고 북쪽과 서쪽은 서해 바다이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가운데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북쪽으로 오식도동, 동쪽으로 내초동, 남쪽으로 새만금 간척 지구와 접하고, 북쪽과 서쪽은 서해 바다에 접하고 있다.
비응도동의 서쪽 끝에 비응도 관광 어항이 위치해 있다. 비응도 관항 어항은 2003년 7월 민간 제안 사업으로 착공한 비응도 관광 어항 조성 사업으로 개설되었다. 국비 595억원, 민자 1,180억원 등 총 1,775억원이 투자됐으며, 방파제 외곽 시설 1,779m, 물양장(物揚場)[소형 선박이 하역하는 부두] 1,335m를 갖추고 2008년 4월 24일 공식 개장하였다.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비응 관광 어항 내의 400여 상가들은 호황을 누리는 듯하였으나, 고정 비용 상승으로 현재는 100여 상가들만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상가들이 자체 협의체를 조직해서 비응항을 테마로 하는 까치놀 축제를 2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노력하였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2010년과 비교해 2012년 기준 새만금 탐방객도 486만 명으로 42% 감소하였고 2013년 역시 감소 추세여서 침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