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동은 중앙동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동 중 하나로, 중앙로 1가동과 중앙로 2가동의 동쪽에 있다.

[명칭 유래]

“신영”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없다. 1910년 군산부에 편입되어 동영정(東榮町)으로 개편되었다가 1949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군산시 신영동으로 개칭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동은 옥구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군산부에 편입되어 군산부 군산면 명치정통 외 일곱 정 3동 가운데 하나인 동영정(東榮町)으로 개편되었다. 해방 이후 1949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군산시 신영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중앙로 2가동 관할의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98년 중앙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중동, 금암동, 영동, 평화동 등과 인접하고 있으며, 옛 군산역 배후 지역으로 상가가 밀집해 있다.

군산 지역에서 “구시장”이라고 불리는 군산 공설 시장이 위치해 있다. 군산 공설 시장은 1918년에 “군산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시설이 노후화되어 2010년 10월 이후 1년 6개월여의 재건축 공사를 벌이고 2012년 3월 16일 다시 열었다. 군산시에서 역사와 규모 면에서 매우 오래되고 가장 큰 재래 시장이다.

1980년대까지 신영동은 영동을 중심으로 번화한 상가 지역이었으나, 군산역의 운영이 중단되고 다른 지역으로 상권(商圈)이 이동하면서 부침을 겪다가 군산 공설 시장 재건축 이후 조금씩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