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는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열세 개 법정리 중 하나로, 고군산 군도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무녀봉 앞의 무인도 장구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산의 모양이 무당이 굿을 할 때 춤을 추고 있는 것과 같아 “무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는 조선 시대 만경현에 속했던 지역이다. 1906년에 전라남도 지도군 고군산면으로 편제된 후,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고군산면 신리와 모리를 통합하여 무녀도리를 신설하였고 옥구군 미면에 편입시켰다. 1986년 4월 1일 옥구군 미면에서 분리된 지역이 옥구군 옥도면으로 승격되어 옥구군 옥도면 무녀도리로 편제되었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의 서쪽과 남쪽은 낮은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고 무녀도리의 중앙부와 동쪽은 평탄한 지형에 비교적 작은 규모의 경작지가 나타난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는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50.8㎞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선유도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선유도, 신시도, 장자도 등과 함께 고군산 군도를 이루는 섬 가운데 하나이다. 자연 마을은 무녀 1구와 무녀 2구가 있으며 대부분의 거주지는 무녀 1구에 자리하고 있다. 거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교육 시설로 섬 북쪽에 무녀도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선유도와 마주하고 있는 북쪽에 1986년에 완공된 선유 대교가 있으며 무녀도 선착장이 있어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이 입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