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는 임피면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임피면 주민 센터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 유래]

이 지역 지형이 어미 개가 새끼 강아지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지형이라 하여 개를 뜻하는 술(戌)자를 써서 “술산”이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는 조선 시대 임피현 남일면 지역이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양지리와 상주리, 공창리, 하전리, 상전리, 제산리, 주산리, 하갈리의 일부와 남이면의 하죽산리 일부를 통합하여 이 지역의 옛 지명을 따라 술산리를 개설하고 임피면에 편제시켰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는 북쪽에 형성된 일부 구릉성 지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논 경작지인 평야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쪽 끝에 남북 방향으로 탑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는 상주 마을, 상전 마을, 양지 마을, 주산 마을, 하전 마을, 중전 마을, 금암 마을, 계산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오산면 일부, 서쪽으로 대야면 죽산리, 남쪽으로 대야면 접산리, 북쪽으로 임피면 보석리에 접한다.

교육 시설로 술산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에 펼쳐진 경작지에서 보리와 쌀 위주의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5년 11월 11일 등록 문화재 208호로 지정된 군산 임피 역사가 위치해 있다. 임피역은 1924년 6월 1일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군산선 임피역으로 운영되다가 2008년 5월부터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고, 역 건물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건축적·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와 한국 관광 공사가 주관한 유휴 자원[폐선 철로·간이역] 관광 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13년 현재 철도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2007년에 개통된 장항선 철도가 경유하는 지역이며 국도 26호선에서 갈라져 나온 탑천로가 경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