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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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煙島里 |
이칭/별칭 | 연도(煙島),연도(蓮島)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희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는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로, 새만금 방조제가 연결되는 비응도리의 북서쪽 바다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 유래]
화창한 날에 중국 산둥성에서 바라보면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연도(煙島)”라고 하였다는 설과 섬의 형상이 수평선에 핀 연꽃의 모양이어서 “연도(蓮島)”라고 하였다는 설 두 가지가 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명칭은 “연도(煙島)”이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는 조선 시대 충청도 서천군 비인현에 속했던 지역이다. 1906년에 충청남도 오천군 하남면에 편제되었다가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옥구군 미면에 편입시켰다. 1986년 4월 1일 옥구군 미면에서 분리된 지역 일부가 옥구군 옥도면으로 승격되어 옥구군 옥도면 연도리로 편제되었다.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면서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는 해발 고도 188m의 대봉산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경사의 기복이 심한 산지 지형이다. 해안은 모래가 많이 퇴적된 지형이 대부분이며, 남동쪽에 있는 작은 섬과는 모래사장으로 연결되어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의 자연 마을은 연도 마을 하나이며 동쪽 해안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검은섬, 소피도, 십이동파도, 직도, 피섬, 흑도 등의 무인도가 자리하고 있다. 논은 없으며 경작지는 밭이 8.2㏊, 임야 62.2㏊로 주민들은 농업보다 어업 종사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칠산 어장의 요충지로 조기가 많이 잡히기도 하였으며, 이후 삼치 어장으로서 전국의 어선들이 모여 바다 위에서 생선 시장이 열렸으나 현재는 어족 자원 고갈로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피하는 어선들의 항구로 기능하고 있다. 육지와의 교통은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어청도·연도 항로의 정기 여객선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