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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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鷲東里白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현석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에 있는 백자 가마터.
[개설]
2001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군산 지역 정밀 지표 조사에 의하여 축동리 백자 가마터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위치]
축동리 백자 가마터 3은 서수면 축동리 내무장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280m 지점의 상주사라는 절의 동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축동리 백자 가마터 4는 천지사에서 출입로를 따라 동쪽으로 100m 지점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현재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01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정밀 지표 조사에서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고 현황을 기록하였다.
[현황]
축동리 백자 가마터 3은 상주사 동북쪽 경계면에 위치하며, 소로 개설과 밭 개간 등을 통해 가마의 천정 및 바닥 일부가 훼손되어 유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나, 이전 지표 조사[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2001년 실시] 기록에 의하면 가마의 길이가 30m이고, 조선 시대 후기에 속하는 사기편과 도지미, 가마똥 등이 상당수 산재해 있다고 한다. 지표에서 수습된 유물을 토대로 가마의 운영 시기는 조선 후기로 판단된다.
축동리 백자 가마터 4는 천지사 출입로 중간 지점의 절단면에서 확인되었으며, 출입로 개설 과정에서 거의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절단면에서 소토와 백자편 등이 확인되며, 절단면 뒤쪽에서도 소토가 확인되는 점 등을 토대로 일대 능선에 가마터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일원은 백자 가마뿐 아니라 기와 가마, 옹기 가마 등의 가마터가 확인되고 있다. 이는 이 지역에 땔감이 풍부했고 토질이 좋았으며, 완성품의 이동이 용이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 유적의 분포가 밀도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의 역사성을 밝히는데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