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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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鉢山里石碑長丞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발산리 45-1] |
집필자 | 유영춘 |
현 소재지 | 발산 초등학교 - 전북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발산리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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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장승 |
관련 인물 | 시마타니 야소야 |
크기(높이,둘레) | 48㎝×49㎝[가로, 높이]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발산 초등학교에 있는 석비 장승.
[개설]
석비 장승의 본래 위치는 알 수 없다. 현재 석조물이 자리한 발산 초등학교는 과거 일본인 농장주 시마타니 야소야가 운영했던 농장 사무실이었다. 시마타니는 발산 주변에 대농장을 경영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재를 약탈했는데, 석비 장승도 함께 약탈되어 발산 초등학교로 옮겨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석비 장승은 발산리 오층 석탑, 발산리 석등 등 일제 강점기 수탈 문화재와 함께 현재 발산 초등학교 후원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석비 장승은 가로 48㎝ 높이 49㎝의 판석으로, 현재는 얼굴 부분만 남아있다. 눈은 둥글고, 코는 세모형이며, 입술은 매우 두껍다. 이마에는 두 줄의 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열굴 양 옆으로는 귀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붙어있어 더욱 투박하고 무서운 느낌을 준다.
[의례]
석비 장승과 관련된 의례 행위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는다.
[현황]
석비 장승 주변에는 발산리 오층 석탑, 발산리 석등 등 다른 수탈 문화재들이 놓여 있으며, 쉴 수 있는 편의 시설과 안내판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석비 장승은 발산 초등학교의 자체적인 관리를 통해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발산리 석비 장승은 고고 미술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다른 수탈 문화재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