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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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長島烽燧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산1임 일원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 봉수대 터.
[개설]
대장도 봉수는 그리 높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동쪽으로 돌출된 지형을 하고 있어, 고려 시대 군산도의 중심지였던 선유도의 망주봉[116.3m]과 조선 시대 고군산진이 설치되었던 선유도 남섬의 진말 마을 일대가 한 눈에 조망되는 곳에 터를 잡고 있다. 대장도 봉수대는 서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행로를 돕고 고군산진의 권설 봉수대[수군진, 수영 등에서 임시로 운영한 봉수]로서 기능을 담당하였다.
[위치]
대장도 봉수대 터는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의 중심 봉우리인 장자봉[140.8m]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대장도는 고군산 군도 중심 섬인 선유도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섬으로, 현재 남쪽의 장자도를 거쳐 선유도까지 현수교로 연결되어 있다.
[현황]
대장도 봉수대 터는 현재 등산로 개설로 인해 훼손이 이루어져 봉수대와 관련된 직접적인 시설은 찾을 수 없지만, 일부 석축이 잔존하고 있어 봉수대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장도 봉수대는 고려 시대 서해 연안 항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시대에는 ‘고군산진’의 권설 봉수대로 설치되었던 통신·방어 시설로 중요성과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