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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700
한자 佛智山烽燧臺-
이칭/별칭 응지 봉화 터,매마루 봉화 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산44임 일원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명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불지산 봉수대 터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산44임 일원지도보기
성격 봉수대 터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불지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개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응지(鷹旨)[일명 매마루] 봉화’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는 ‘불지산 봉화’로 기록되어 있다. 불지산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로의 직봉(直烽)에 해당하며, 서쪽의 오성산 봉수[일명 도진 봉수]와 동쪽의 함열 소방산 봉수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였다.

[변천]

전라도 임피현(臨陂縣) 소속의 봉수대로 조선 건국 이전에 설치되었다가 1895년 봉수군 폐지 때까지 존속했다.

[위치]

불지산 봉수대 터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외곤 마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불지산[일명 봉화산]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봉화산 정상부를 평탄하게 터를 다진 후 흙으로 쌓은 원형의 3층 축대 위에 조성되었다. 축대의 둘레는 하층 109m, 상층 50m 정도이며 상층 축대의 높이는 3m 정도였다.

[현황]

『조선 보물 고적 자료(朝鮮寶物古蹟資料)』에는 ‘3층의 토단이 있고, 하단부의 둘레가 약 60간(間)[약 109m]이며, 북쪽의 凹부에는 1개소의 우물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봉수대 터 자리에 2기의 민묘가 들어서고 등산로가 개설되면서 봉수대의 흔적은 찾기가 어렵다. 다만 일부 토단의 형태가 남아 있으며, 봉수대 남쪽으로 봉수군 막사 자리로 보이는 40여 평 가량의 터가 확인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불지산 봉수는 대응 봉수인 오성산·소방산 봉수와 마찬가지로 조선 시대 전라도 순천에서 한성 남산으로 향하는 5봉수로의 직봉 노선 상에서 운영되었다.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금강과 서해안을 통해 침입했던 왜구의 방어를 위해 설치되었던 통신·방어시설로 중요성과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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