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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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산62-1임 일원 |
집필자 | 조명일 |
소재지 | 남산산성터 - 전북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산 62-1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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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위치]
남산산성은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에 있는 남산[157m]의 정상부와 그 서쪽의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는 500m 내외이며, 평면 형태는 부정형이다.
[현황]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져 정확한 현황은 파악할 수 없으나, 남산 정상부의 남쪽에 일부 토단의 흔적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곳에 삼국~고려 시대 기와가 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토성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산의 정상부와 서쪽 봉우리를 이어주는 능선부에는 폭 5m 내외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그 외곽으로 토단의 흔적이 확인된다.
유물은 등면에 선문과 격자문이 타날된 백제 시대 기와편과 어골문 등이 타날된 고려 시대 기와편이 수습되었는데, 수습된 유물로 보아 남산산성은 백제 시대 후기에 초축되어 고려 시대 초까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남산산성의 북쪽에는 임피읍성과 용천산성 같은 대규모 산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성곽들은 모두 백제말~통일 신라 시대 초축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남산산성 역시 그 축조 시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삼국~통일 신라 시대 임피 지방의 치소로 가는 길목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산성의 전체적인 현황은 파악할 수 없으나, 성벽 일부 구간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군산 지역 고대 관방 체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