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766
한자 龍泉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산157임 일원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집필자 조명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군산 용천산성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산157임 지도보기 일원
성격 산성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의 산성터.

[위치]

용천산성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에 있는 용천산[141m]의 정상부를 기점으로, 여기서 뻗어 내린 남쪽과 북쪽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다.

[현황]

산성의 둘레는 대략 1,000m 내외이다. 동쪽은 평탄지로, 본래 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밭으로 개간이 이루어지면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성벽은 서쪽과 남쪽, 북쪽 구간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현재 확인되는 바로는 토축성일 가능성이 높다. 성벽의 높이는 대략 3~5m이며, 폭은 5m 가량 된다. 성벽의 외부에는 폭 4m 내외의 회랑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성 내에서 가장 높은 서쪽 성벽의 안쪽에는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 평탄지에는 건물지의 초석으로 보이는 석재들이 일부 남아 있어, 본래 장대나 초소와 같은 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는 산성의 동쪽 평탄지와 남쪽 구간에 확인되는데, 동쪽의 평탄부가 정문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남쪽 성문은 암문의 기능을 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남문지로 추정되는 구간에는 성벽을 서로 엇갈리게 축조한 형태가 확인되고 있어, 백제 산성에서 주로 확인되고 있는 어긋문일 가능성도 있다.

산성의 내부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형이지만, 경사도는 완만한 편이다. 현재 평탄지는 대부분 밭으로 개간되었으며, 건물지와 관련된 시설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밭으로 개간된 구역에서 백제~고려 시대의 기와 조각이 다량 수습되고 있기 때문에 본래 건물지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산성 내부에서 수습된 유물로 볼 때, 용천산성의 최초 축조 시기는 백제 시대일 가능성이 있다. 고려 시대 이후의 유물은 수습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때 폐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용천산성임피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며, 내부에 대규모의 평탄 대지가 조성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삼국~고려 시대 임피 지역의 치소성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