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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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龍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조선/조선 |
집필자 | 유영춘 |
소재지 | 마룡리 유물산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86-3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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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물산포지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86-3 일원에 자리한 유물 산포지.
[개설]
마룡리 유물산포지는 총 4곳으로 나뉘는데, 아직까지 단 한 곳도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표상에서 수습된 유물을 근거로 볼 때 삼한 시대~조선 시대 유적일 가능성이 있다.
[위치]
마룡리 유물산포지 1은 서수 농공 단지 북쪽에 위치한 원장 마을 주변에 있으며, 유물은 주로 정상부, 동쪽, 서쪽 기슭에서 수습되었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2는 상장관 마을 북쪽의 구릉 지대에 위치하며, 구릉의 정상부와 동쪽 기슭에서 유물이 주로 수습되었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3은 하장관 마을 민가 사이의 밭에 위치하며 상당량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4는 마룡 초등학교의 북서쪽에 위치한 야트막한 구릉에 있으며, 유물은 남쪽하단부에서 주로 수습되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4곳의 유물산포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출토 유물]
마룡리 유물산포지 1의 서쪽 기슭 밭에서는 그릇 벽이 얇고 돌대가 돌려진 고려 시대 토기편과 기와편이 수습되었으며, 밭둑에는 초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놓여 있다. 반면에 구릉 지대의 정상부와 동쪽 기슭에서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옹기편과 소토가 수습되었는데, 이로 미루어 옹기를 생산하던 요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2의 구릉 지대 정상부에서는 승석문이 눌러 찍힌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고려 시대 토기편, 백자편이 수습되었다. 동쪽 기슭 밭에서는 분청사기편과 백자편, 기와편이 수습되었는데, 여기에 소토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유물의 조합으로 볼 때, 이 일대에는 성격을 달리하는 다양한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3에서는 삼한 시대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백자편, 기와편 등이 수습되었다. 이 일대의 지형이 매우 완만한데다, 유물의 조합으로 보건대 이곳에는 생활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룡리 유물산포지 4에서는 승석문이 눌러 찍힌 삼한 시대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토기편이 주로 수습되었다.
[현황]
유물산포지 대부분에 경작지가 조성되어 유적이 해마다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다량의 유물이 수습되기 때문에 시·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각 유물산포지에 어떠한 유구가 자리할지 알 수 없다. 지표상에 특별한 유구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물산포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