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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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谷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
집필자 | 곽장근 |
소재지 | 산곡리 유물산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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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유물 산포지.
[개설]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일대에 2개소의 유물산포지가 자리하고 있다. 2001년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격자문과 승석문이 눌러 찍힌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을 중심으로 기벽이 두꺼운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의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성격을 파악할 수 없지만, 이들 유물과 관련된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성산면 산곡리 작촌 마을과 구작 마을 사이에 자리한 구릉지 북쪽 기슭 중단부와, 작촌 마을 주변 밭에 유물산포지가 위치한다. 그리고 산곡 마을을 휘감고 있는 구릉지 남쪽과 남동쪽 기슭에 또 다른 유물산포지가 있다.
[현황]
성산면 산곡리 작촌 마을과 구작 마을 사이에 자리한 구릉지 북쪽 기슭 중단부와 작촌 마을 주변 밭에서 상당량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유물은 격자문이 눌러 찍힌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과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의 토기 조각, 백자 조각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산곡 마을을 휘감고 있는 구릉지 남쪽과 남동쪽 기슭에는 승석문이 눌러 찍힌 회백색 연질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군산시 성산면과 개정면 경계에 자리한 고봉산 동쪽에 산곡리가 있다. 이 일대는 고봉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이루어 구릉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지표 조사 때 마한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토기 조각과 백자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수습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일대에는 마한 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산곡 마을 서쪽에는 마한의 지배층 무덤으로 추정되는 말 무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마한 부터 거점 지역을 이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