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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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農漁村公社群山支社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대야관통로 32[지경리 699-22] |
집필자 | 김민영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속 기관.
[개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 관리, 그리고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을 실시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 지역 본부의 지사이다.
[설립 목적]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농어촌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 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증진시키고,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변천]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수리 조합인 옥구 서부 수리 조합이 설립된 지역으로 『동국 여지 승람』에 의하면 군산 지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리계와 비슷한 수리 공동체 조직이 쌀 밑 방죽이라 불리는 미제[현 군산시 나운동 은파 호수 공원]를 바탕으로 조직돼 군산시와 익산시·완주군 일부를 관할하여 왔으나, 2004년 군산 지역으로 조정되어 올해로 창립 106주년을 맞았다.
군산지사는 그동안 익산시 목천동에 사옥을 두고 군산시를 관할해왔으나 군산 지역 농업인의 불편과 군산과 익산에 사무실을 분리 운영함으로서 사옥 관리를 위한 경비 낭비 요인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도출됨에 따라 익산 목천동 사옥을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부지 5104㎡[1544평]로 이전을 하기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 목천동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1996년 전북농조의 신청사로 익산과 군산, 완주 등을 관할했다. 이후 군산지사의 업무는 2004년 군산 지역으로 제한 조정됐으나 사옥은 여전히 익산시에 있어 군산 지역 민원인들의 불편과 불만이 고조됐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 정비 사업, 농업 기반 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에 관한 사업, 농어촌 용수 및 지하수 자원의 개발·이용과 보전·관리에 관한 사업, 농지의 조성과 이용 증진 사업, 영농 규모 적정화를 위한 농지의 매매·임대차·교환·분합에 관한 사업, 농어촌 도로의 개발과 정비, 복합단지의 조성, 농공단지의 개발 등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의 수질오염 방지 시설·하수도 시설 및 오수·폐수 처리 시설의 설치와 지원 사업, 시험·연구·조사·측량·환지·설계·공사 감리 및 시설물 안전 진단 사업,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기타의 자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공사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은 사업은 배수개선 사업이다.
군산지사는 올해 5개 지구[신동, 선단, 남내, 회현, 나포]에 178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현재 55%이상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나포지구는 금년 신규 착수지구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어온 군산시 서포리 외 2개리, 성산면 여방리 외 1개리 등 일원 420㏊에 시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해 배수문 4개소, 제수문 1개소, 배수로 15조 16.2㎞를 확장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또한, 군산지사는 수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통해 구획이 작거나 불규칙한 옥구읍 오곡리, 이곡리, 선제리 72㏊의 농지와 기반시설이 취약한 시설을 현대화해 기계화 영농이 가능토록 경지를 정리하는 사업에 18억원을 들여 시행중으로 6월말 준공 예정이며 농로와 농산물의 생산지·가공·유통 시설간 농로 10㎞를 확·포장하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도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10개지구 75억원]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용수로를 현대화해 안전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일선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2개 지소[대야지소 10명, 군산자율지소 10명]에서는 농업인과 최근 거리에서 신속한 급·배수를 수행하고 영농기 재해 대책 상황실과 당직 근무자의 비상 연락 체계 강화 및 상황 단계별 조치 계획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농업인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영 회생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올해 목표 31억원을 초과한 35억원을 집행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모범을 보이며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2가구], 우석대학병원과 공동 의료 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반영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영농 지원단 활동, 기전 시설물 안전 점검팀 운영, 가뭄대책 콜센터 가동으로 능동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군산지사는 관내 수혜면적 1만1654㏊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농기철 자연재해를 최소화 하는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