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국민 대중의 비교적 영세한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는 금융 기관.

[개설]

저축은행은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자선사업으로 시작되었는데, 이탈리아 전당포에서 최초로 실시되었다. 한국에서는 1929년 식산은행((殖産銀行) 저축부에서 분리·독립하여 발족한 조선저축은행이 1958년 당시의 식산은행의 일반 영업점포 10개소를 흡수하여 일반은행인 제일은행이 되었다.

세계 저축은행업계의 선두는 독일이며 약 460여 개의 저축은행이 있다. 한국에는 약 110개의 저축은행이 영업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군산 지역에는 스마일저축은행, 예나래저축은행, 예쓰저축은행이 있다.

스마일저축은행은 2009년 10월 한일 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2대 주주인 미래저축은행의 노하우 도입 및 금융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미래2 저축은행’으로 영업을 해오다 2012년 은행명을 ‘미래2 저축은행’에서 ‘스마일 저축 은행’으로 변경하였다. 전북 군산에 본점이 있는 ‘스마일저축은행’은 자산규모 2323억원의 중소형 저축은행이다. 선릉[서울], 분당[경기], 부평[인천] 등 수도권 요지에 지점이 있는 데다 부산, 울산 등 영남권에도 지점이 있어 중소형 저축은행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년 현재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스마일저축은행[옛 미래2저축 은행]’ 일부 자산 및 부채를 매각하게 된다. 기존 16개 부실 저축은행이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금융지주회사나 증권사에 팔리면서 모두 영업정지 과정을 거쳤으나 스마일저축은행은 영업정지 없이 바로 P＆A하는 첫 매각 사례가 되었다.

예나래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한 저축은행으로, 영업정지된 전일 저축은행[2009.12 정지]과 대전저축은행[2011.02. 정지], 한주저축은행[2012.05. 정지]의 자산 중 우량 자산과 예금을 계약이전 받아 설립된 클린뱅크이다. 2013년 현재 예나래 저축 은행은 김성근 사장으로 전주를 본점으로 두고 있으며 군산 지점, 익산 지점, 둔산 지점, 조치원 지점, 서천안 지점, 잠실 지점, 분당 지점, 부천 지점을 두고 있다.

예쓰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통해 예금보험공사의 100% 출자로 설립된 금융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 12월 영업 정지된 전북 상호 저축은행, 2009년 8월 영업 정지된 으뜸 상호 저축은행, 2010년 4월 영업 정지된 전주 저축은행, 보해 저축은행의 일정 자산 및 부채를 계약이전 받아 군산에 본점을 두고 제주 지점, 연동 지점, 서귀포 지점, 전주 지점, 서울 지점, 분당 지점, 부천 지점, 목포 지점, 광주 지점 등 10개의 영업점으로 새롭게 재출발한 저축은행이다. 2013년 현재 예쓰저축은행은 조성권 대표이사로 2부 6팀 1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