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극락강역 인근의 해질녘을 배경으로 쓴 강경화의 시. 강경화가 지은 「극락강역 인근」은 해질녘 극락강역을 통과하는 기차를 보며 밀려드는 그리움을 시화하고 있다. 2014년 고요아침에서 발간한 강경화의 첫 시집 『사람이 사람을 견디게 한다』에 수록되었다. 강경화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시조시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하였으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