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행암동(杏岩洞)의 지명은 행정리(杏亭里)의 '행(杏)'과 구암리(龜岩里)의 '암(岩)'을 각각 따온 것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행암동은 조선시대 광주목 효우동면(孝友洞面)에 속한 지역이다. 1914년 효우동면의 행정리, 대동리와 구암리, 도동리의 일부를 광주군 효천면 행암리로 개편하였고 1935년 효천면과 지한면이 병합됨에 따라 광산군 효지면 행암리가 되었다. 1955년 광주시역 확장에 따라 광주시에 편입되어 광주시 행암동이 되었다. 1957년 행정동인 효덕동 관할이 되었고 1973년 구제 실시로 서구 관할로 개편하였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직할시 서구 행암동이 되었다. 1995년 남구 신설과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남구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행암동의 북쪽은 금당산에서 이어져 온 산등과 접해 있다. 행암동의 동서를 관통하여, 하천이 흐르고 있다. 저수지인 도등제가 있다.

[현황]

2019년 12월 기준으로 행암동의 면적은 2.08㎢이며, 인구는 6,817가구에 총16,152명으로 남자 7,843명, 여자 8,309명이다. 행암동은 행정동인 효덕동과 송암동이 관할하고 있다. 행암동은 동쪽으로 노대동, 서쪽으로 임암동, 남쪽으로 남구 양과동과 덕남동, 북쪽으로 송하동과 접하고 있다.

2003년 국민임대주택 단지로 확정되면서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되었으며, 자연마을인 행정마을, 구암마을, 대동마을, 도동마을의 자취를 현재는 거의 찾을 수 없다.

주요 기관과 시설로는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효천초등학교, 효천중학교, 광주인성고등학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효천사회복지노인센터, 광주시치매예방관리센터,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늘푸른작은도서관, 브라운스톤효천작은도서관, 북카페작은도서관, 자윤작은도서관, 광주대학교호심기념도서관, 효천행복작은도서관, 천년나무4단지작은도서관, 큰골작은도서관, 풍경채1차작은도서관, 천년나무꿈작은도서관, 천년뜨락작은도서관, 노대장수작은도서관, 풀향기어린이공원, 향등마을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