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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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진강도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권 |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는 강도랫과에 속하는 곤충.
[개설]
강도래류에 속한 종은 수질을 대변하는 지표 생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양호한 수질이 유지되는 계류 등지에서만 서식한다. 일반인들은 도래류를 하루살이라 부르지만, 실제 하루살이는 전혀 다른 생물 종이다.
[형태]
몸길이는 25~30㎜ 정도로 비교적 큰 편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을 띠고, 날개는 연한 갈색으로 투명하게 보인다. 다리도 갈색인데, 대퇴 마디의 중간 부위에 검은색 무늬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애벌레로 물속에서 서식하는 동안 살아가는 집을 작은 돌과 나뭇가지 또는 잎을 모아 자신이 분비하는 물질로 서로 붙여 관 모양을 한 외관이 거칠게 생긴 거주지를 만들고 그 속에 몸을 숨긴 채 살아간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시기를 거치는 완전 변태를 하며, 어른벌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다. 애벌레는 주로 얕은 물속에서 생활한다. 물속에서 주로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부식질이나 작은 절지 동물을 먹고살며, 알에서 변태를 거쳐 성충까지 3~4년 정도가 걸린다. 배 부분의 끝에는 실 모양의 아가미 기관이 있다. 수컷 성충은 독특한 구애 행동을 보이는데, 나뭇잎 위에 앉아서 배 부분을 두드려서 암컷을 유인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러시아 극동, 유럽 등지에 비교적 널리 분포한다. 생물학적 수질을 나타내는 지표 생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황]
노랑다리강도래는 광명시의 표층수나 지하수 또는 샘물이 흘러 유지수가 이어지는 가학산, 도덕산, 구름산 등지의 수계에서 서식한다. 이들은 수질 변화에 대한 대표적인 지표 생물이기 때문에 광명시의 토양과 산지 환경 변화로부터 발생되는 계곡부의 수질 변화를 조사하는 데 더 없이 중요한 생물학적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