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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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選擧 |
영어공식명칭 | Elec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경희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이 대통령·국회 의원·지방 자치 단체장·지방 의원 등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개설]
선거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행위이다. 2020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로는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 선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광역 자치 단체와 기초 자치 단체 선거] 등이 있다. 이외에 국정의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국민이 행하는 투표인 국민 투표, 「대한민국 헌법 제8호」[유신 헌법]에 의해 신설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1972년 12월 15일과 1978년 5월 18일에 실시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의원 선거, 1981년 「대한민국 헌법 제9호」[제5공화국 헌법]에 따라 시행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등이 있다. 경산 지역의 선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는 2020년 현재까지 총 19차례 실시되었다. 제1·4·8·9·10·11·12대 선거는 간접 선거제로 치러졌으며, 나머지는 직접 선거로 시행되었다. 직접 선거제로 치러진 첫 번째 대통령 선거는 제2대 대통령선거로 1952년 8월 5일 실시되었다. 제2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자유당 이승만이 유효 투표수의 74.6%에 해당하는 523만 8,769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경산군에서는 유권자 5만 4,928명 중 5만 211명이 참여하여 92.0%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3대 대통령선거는 1956년 5월 15일 실시되었으며, 자유당 이승만과 무소속 조봉암의 양자 대결로 치러져 이승만이 유효 투표수의 70.0%인 504만 6,437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경산군에서는 자유당 이승만이 유효 투표수의 25.3%인 1만 1,614표밖에 얻지 못하였던 데 비해, 무소속 조봉암은 유효 투표의 58.8%인 3만 4,212표를 얻었다. 자유당에 대한 지역민의 반감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제4대 대통령선거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병옥이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 갔다가 선거를 한 달 앞둔 2월 15일 사망함으로써, 이승만이 단일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투표율은 97.0%였으며, 지지율은 88.7%였다. 경산군의 투표율은 95.7%였다. 그러나 제4대 대통령선거는 부정 선거로 무효화되었고, 제4대 대통령은 1960년 8월 12일 국회에서 간접 선거로 선출하였다.
제1공화국에서는 제1대에서부터 제5대까지 부통령 선거도 시행되었는데, 초대와 제2대 부통령은 국회에서 간접 선거로 선출되었다. 제3대 부통령선거는 제2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었는데, 함태영이 당선되었다. 당시 함태영은 경산군에서 2만 320표를 얻었다. 제4대 부통령선거는 제3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었고, 장면이 당선되었다. 경산군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92.3%인 5만 3,673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장면이 3만 8,833표, 이기붕이 8,279표를 얻었다. 제5대 부통령선거는 제4대 대통령선거일인 1960년 3월 15일 실시되었으며, 투표율은 대통령 선거와 같은 97.0%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이기붕이 유효 투표의 79.2%에 해당하는 833만 7,059표를 얻어 제5대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투표율이 95.7%를 기록하였던 경산군에서의 이기붕 지지율은 유효 투표의 73.9%[4만 2,883표]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제5대 부통령선거 투표는 국회에서 무효 처리되었다.
제5대 대통령선거는 5·16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사혁명정부가 국회를 해산하고 만든 제3공화국 헌법에 따라, 1963년 10월 15일 실시되었다. 개표 결과 민주공화당의 박정희가 전체 유효 투표 1,008만 1,198명의 46.6%인 470만 2,640명의 지지를 받아 454만 6,614표를 얻은 민주당 윤보선을 누르고 당선하였다. 전국 투표율은 85.0%였으며, 경산군의 투표율은 87.2%로 나타났다. 경산군에서의 후보별 지지율은 박정희 62.2%, 윤보선 30.0% 등으로 집계되어 박정희에 대한 지지도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다. 제6대 대통령선거는 1967년 5월 3일 실시되었다. 투표 결과 민주공화당의 박정희가 568만 8,666표로 유효 투표의 51.4%를 얻어 당선이 확정되었다. 경산군의 투표율은 91.0%였으며, 박정희가 4만 3,341표[71.7%], 윤보선이 1만 1,649표[19.3%]를 얻었다. 제7대 대통령선거는 1971년 4월 27일 실시되었고, 박정희가 유효 투표의 53.2%인 634만 2,828표를 얻어 539만 5,900표를 획득한 신민당의 김대중을 94만 6,92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경산군의 경우 민주공화당의 박정희가 유효 투표의 73.7%인 5만 1,314표를 얻어 1만 3,783표를 얻은 김대중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제8대 대통령선거는 1972년 12월 23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간접 선거로 시행되어 단일 후보로 나선 박정희가 당선되었으며, 제9대 대통령도 1978년 5월 18일 치른 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나선 박정희가 당선되었다. 제10대 대통령선거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1979년 12월 6일 실시되었으며, 최규하가 단일 후보로 추천되어 당선되었다. 제11대 대통령선거는 1980년 8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통일주체국민회의 집회에서 시행되었으며, 전두환이 단독 입후보하여 당선되었다. 제12대 대통령선거는 1981년 2월 25일 대통령 선거인단에 의해서 실시되었으며, 민주정의당 전두환 후보가 90.2%의 압도적 다수표를 얻어 제1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제13대 대통령선거는 1987년 10월 27일 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확정된 새 헌법에 따라 1987년 12월 26일 직접 선거로 치러졌다. 선거 결과 투표율은 89.2%를 기록하였고, 민주정의당 노태우가 828만 2,738로 유효 투표의 36.6%를 얻어 당선되었다. 경산 지역 투표율은 89.4%로 전국 평균인 89.2%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노태우에게 유효 투표의 69.2%인 5만 2,596표를 몰아주었다. 1992년 12월 18일 치른 제14대 대통령선거는 1961년 5·16군사쿠데타 이후 이어졌던 군부 세력을 청산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개표 결과 김영삼이 997만 7,332표, 유효 투표자 42.0%의 지지를 얻어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경산 지역의 투표율은 경산시 76.6%, 경산군 78.2%로 전국 평균인 81.9%에 못 미치는 참여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는 김영삼 4만 5,948표[경산시 1만 8,653표, 57.7%/ 경산군 2만 7,295표, 61.5%], 정주영 1만 4,362표[경산시 6,504표, 20.1%/ 경산군 7,858표, 17.7%], 김대중 6,468표[경산시 2,840표, 8.8%/ 경산군 3,628표, 8.1%]로 나타나 보수 정당 후보인 김영삼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1997년 12월 18일 실시된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의해 여당과 야당 간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 개표 결과 김대중이 1,032만 6,275표, 유효 투표자 40.3%의 지지를 얻어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유권자 13만 8,944명 중 10만 7,275명이 투표하여 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는 전국 평균과 달리 한나라당 이회창이 7만 86표, 67.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국민신당 이인제가 1만 8,287표[17.3%],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이 1만 4,155표[13.4%]로 그 뒤를 이었다. 제16대 대통령선거는 2002년 12월 19일 실시되었고 새천년민주당 노무현이 유효 투표의 48.9%인 1,201만 4,277표를 얻어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전체 유권자 15만 8,136명 중 10만 9,326명이 투표에 나서 69.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한나라당 이회창에게 74.7%인 8만 673명, 노무현에게 21.1%인 2만 2,784명이 투표함으로써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과 함께 지역이 가진 보수적 성향을 드러냈다.
제17대 대통령선거는 2007년 12월 19일 치러졌다. 개표 결과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1,149만 2,389표, 48.7%의 득표율로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경산시의 선거인 수는 18만 1,228명이었으며, 11만 7,7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5.0%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산시에서 이명박의 득표수는 7만 9,438표[67.8%]로, 7,775표에 그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4,669표를 받은 창조한국당 문국현에 비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였다. 제18대 대통령선거는 2012년 12월 19일 실시되었으며, 총 유권자 4,050만 7,842명 중 3,072만 1,459명이 참여하여 75.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개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가 1,577만 3,128표[득표율 51.55%]를 얻어 당선됨으로써,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게 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유권자 19만 5,908명 중 15만 1,391명이 참여하여 77.3%의 투표율을 보였고, 박근혜에 대한 지지율이 78.9%[11만 8,865표]로 전국 평균보다는 훨씬 높았지만, 경상북도 평균 지지율인 80.8%보다는 다소 낮았다.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원래 2017년 12월 20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함에 따라 2017년 5월 9일 실시되었다. 투표는 총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3,280만 7,908명이 참여하여 77.2%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이 1,342만 3,800표[득표율 41.1%]를 얻어 당선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유권자 21만 2,825명 중 16만 794명이 참여하여 75.6%의 투표율을 보였다. 후보별 지지율은 전국 평균과 달리 홍준표[7만 2,129표, 45.1%], 문재인[3만 5,602표, 22.3%], 안철수[2만 4,606표, 15.4%]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원 선거]
경산 지역은 1948년 제1대 총선 때부터 경산군 단독 선거구로 존재하다가,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청도군과 통합되어 경산군·청도군 선거구를 이루었다. 이후 1971년 제8대 총선에서 두 선거구가 다시 쪼개져 경산군 일대는 경산군 선거구로 복귀하였다. 1973년 제9대 총선부터는 중선거구제가 실시되면서 달성군·경산군·고령군 선거구에 속하게 되었다.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경산시는 다시 영천군과 함께 영천군·경산군 선거구를 이루었으나, 1981년 7월 영천군의 일부가 영천시로 승격하면서 다음 총선인 1985년 제12대 총선에서 영천시·영천군·경산군 선거구로 정정되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소선거구제로 회귀하자 두 지역구도 분리, 경산군은 청도군과 다시 만나며 ‘경산군·청도군’이 되었다. 1989년 경산군의 일부가 경산시로 승격되자, 다음 총선인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는 ‘경산시·경산군·청도군’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산시와 경산군이 경산시로 통합됨에 따라,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는 ‘경산시·청도군’이 되었다. 경산시·청도군 선거구는 이후 20년간 유지되다가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 경산시가 분리되어 단일 지역구를 이루게 되었다.
제헌국회의원선거는 1948년 5월 10일 실시되었으며, 경산군에서는 당선자 1명을 선출하는 단일 선거구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경산군에서는 5명이 후보로 나섰고, 무소속 박해정이 당선되었다. 제2대 국회의원선거는 1950년 5월 30일 실시되었다. 경산군에서는 9명의 후보자가 나섰고, 무소속 방만수가 유효 투표의 25.2%인 1만 1,95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3대 국회의원선거는 휴전 협정 체결 이듬해인 1954년 5월 20일 실시되었다. 경산군에서는 4명이 출마하였는데, 현역 의원인 방만수가 출마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헌 국회 의원이었던 박해정이 무소속으로 나와 유효 투표의 40.6%인 2만 1,091표를 획득하여 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한 3인의 후보자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제4대 국회의원[민의원]선거는 1958년 5월 2일 실시되었으며, 자유당 공천을 받은 서문수, 민주당 공천을 받은 박해정, 무소속 방만수, 무소속 이형우 등 4명이 입후보하였고, 민주당 박해정이 2만 2,848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5대 경산군 국회의원[민의원]선거에서는 박해정이 유효 투표의 54.8%인 3만 1,60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6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의 김용태가 유효 투표의 46.5%인 4만 47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7대 국회의원선거는 1967년 6월 8일 실시되었다. 경산군에서는 민주공화당 박주현이 유효 투표의 86.7%인 6만 5,692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8대 국회의원선거는 1971년 5월 25일 실시되었으며, 신민당 이형우와 민주공화당 박주현이 각각 3만 4,295표, 2만 8,222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9대 국회의원선거는 1973년 2월 27일 실시되었으며, 민주공화당 박준규와 무소속 박주현이 각각 3만 4,559표, 2만 9,790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0대 국회의원선거는 1978년 12월 12일 실시되었으며, 민주공화당 박준규와 신민당 김종기가 각각 5만 7,326표와 4만 7,617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1대 국회의원선거는 1981년 3월 25일 실시되었고, 민주정의당 염길정과 한국국민당 박재욱이 각각 5만 1,306표와 3만 270표, 32.0%와 18.9%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제12대 국회의원선거는 1985년 2월 12일 실시되었다. 민주정의당의 염길정, 신한민주당의 권오태가 각각 유효 투표의 31.5%인 4만 5,978표, 24.5%인 3만 5,72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3대 국회의원선거는 1988년 4월 26일 실시되었는데, 중선거구제가 소선거구제로 환원됨으로써 1명의 국회 의원만 선출하게 되었다. 투표 결과 신민주공화당 이재연이 민주정의당 박재욱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두 후보의 득표수는 각각 4만 1,827표, 4만 1,719표로, 100표 정도밖에 나지 않는 박빙이었다. 제14대 국회의원선거는 1992년 3월 24일 실시되었으며, 민주자유당 이영창이 유효 투표의 54.4%인 5만 6,675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5대 국회의원선거는 1996년 4월 11일 실시되었는데, 경산시·청도군 선거구에서는 13명의 후보자가 등록,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하였다. 투표 결과 자유민주연합 김종학이 유효 투표의 26.3%인 1만 9,17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6대 국회의원선거는 2000년 4월 13일 실시되었으며, 한나라당 박재욱이 유효 투표의 49.9%인 43만 34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7대 국회의원선거는 2004년 4월 15일 실시되었는데, 선거 사상 처음으로 정당별 비례 대표제가 채택되었다. 경산시는 청도군과 합쳐져 1명의 국회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구로 선거를 치렀는데, 한나라당 최경환이 당선되었다. 경산 지역에서의 득표수는 5만 4,656표, 득표율 62.1%를 기록, 열린우리당 권기홍의 2만 6,628표, 득표율 30.3%를 크게 앞질렀다. 비례 대표를 뽑기 위한 정당별 득표율은 한나라당 58.7%, 열린우리당 23.7%, 민주노동당 12.9% 순이었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2008년 4월 9일 실시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제17대에 이어 한나라당 최경환이 5만 8,623표, 득표율 78.7%로 재선하였다. 정당별 득표율은 한나라당 46.8%, 친박연대 29.3%, 통합민주당 6.26%, 자유선진당 3.6%, 민주노동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2012년 4월 11일 실시되었으며, 경산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최경환이 5만 9,282표[득표율 61.9%]를 얻어 당선함으로써 3선 의원이 되었다. 정당별 투표율은 새누리당 64.9%, 민주통합당 14.8%, 통합진보당 8.7%, 친박연합 1.7% 순이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2016년 4월 13일 실시되었는데, 경산시 지역은 단일 선거구로 조정되었다. 개표 결과 새누리당 최경환이 7만 3,646표, 득표율 69.6%로 당선, 4선 의원이 되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 55.1%, 국민의당 14.9%, 더불어민주당 13.5%, 정의당 9.0%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었으며,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윤두현이 8만 8,684표[득표율 63.8%]를 얻어 당선되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55.2%, 더불어시민당 16.5%, 국민의당 7.3%, 정의당 6.1%로 나타났다.
[지방 자치 선거]
1961년 5·16군사쿠데타로 중단되었던 지방 자치 선거는 1991년 3월 26일 시·군·구 등 기초 자치 단체 의회 의원 선거가 시행됨으로써, 30년 만에 재개되었다. 2020년 현재 경산시에서 지방 자치 선거는 기초 의회[경산시의회] 의원 선거, 기초 자치 단체장[경산시장] 선거, 광역 의회[경상북도의회] 의원 선거, 광역 자치 단체장[경상북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1. 광역 자치 단체장[경상북도지사] 선거
민선 경상북도지사 선거는 1960년 12월 29일 처음 시행되었다. 이때 이호근이 당선되었지만 5·16군사쿠데타로 지방 자치 제도는 중단되고 말았다. 1995년 6월 27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광역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가 부활하였고, 제1대 민선경상북도지사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이의근이 당선되었다. 경산시에서의 득표수는 선거 참여자의 36.1%인 2만 8,254표였는데, 무소속 이판석도 2만 7,811표, 득표율 35.5%를 기록한 박빙의 결과였다. 제2대와 제3대 경상북도지사도 한나라당 이의근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경산시에서의 득표율도 각각 76.9%, 87.5%를 기록,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제4대 경상북도지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관용이 당선되었으며, 경산시에서의 득표율은 79.5%로 나타났다. 김관용 도지사는 제5대와 제6대 경상북도지사선거에서도 연이어 당선하였으며, 경산 시민의 지지율은 각각 74.3%, 77.3%로 나타났다. 제7대 경상북도지사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이철우가 당선되었고, 경산시의 지지율은 50.4%[5만 8,230표]였다.
2. 기초 자치 단체장[경산시장] 선거
1995년 6월 27일 시행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무소속 최희욱이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은 박재찬을 누르고 민선 초대 경산시장이 되었다. 최희욱은 1998년 6월 4일 실시된 제2대 경산시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여 무소속 신희웅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제3대 경산시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윤영조가 당선되었지만, 2004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 2005년 보궐 선거가 실시되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최병국이 당선되었다. 2006년 5월 31일 실시된 제5대 경산시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최병국이 당선되었고, 2010년 실시된 제6대 경산시장선거에서는 시장이던 최병조가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우경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그렇지만 최병조는 2012년 7월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됨으로써 시장직을 잃게 되었고, 2012년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재보궐 선거에서는 특이하게도 시장 후보자 모두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최영조가 당선되었다. 최영조는 2014년 제7대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2018년 제8대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한나라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3. 광역 의회[경상북도의회] 의원 선거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는 1952년 5월 10일 처음 치러졌고, 1960년까지 모두 세 차례 시행되었다. 이 기간 경산 지역에서는 단일 선거구에서 2명씩의 도 의회 의원을 선출하였다. 제1대 의원은 무소속 최덕수와 국민회 최두경, 제2대 의원은 무소속 최덕수와 서돈수, 제3대 의원은 무소속 최덕수와 민주당 채병덕이 각각 당선되었다. 지방 자치 선거의 부활과 함께 1991년 6월 20일 실시한 제4대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에서 경산 지역은 4개의 선거구에서 4명을 선출하였다. 경산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정육주,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 박팔수, 제3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용수, 제4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김인기가 각각 당선되었다.
1995년 6월 27일 실시된 제5대 도의원선거부터 경산시의 선거구는 2개소로 줄어들었다. 개표 결과 제1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천우,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허규석이 각각 당선되었다. 제6대 도의원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성하,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황상조가 당선되었으며, 제7대 선거에서는 경산시 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이우경,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황상조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8대 선거에서는 경산시 선거구가 3개소로 조정되었고, 경산시 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영식,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황상조, 제3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윤성규가 각각 당선되었다.
2014년 6월 2일 시행된 제9대 선거부터는 경산시의 선거구가 4개소로 조정되었으며, 제1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윤성규,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배한철, 제3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조현일, 제4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오세혁이 각각 당선되었다. 2018년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10대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홍정근, 제2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배한철, 제3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조현일, 제4선거구에서 무소속 오세혁이 각각 당선되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당의 명칭을 2020년 2월 17일 미래통합당으로 바꾸었다가 2020년 9월 2일 국민의힘으로 다시 개칭함으로써 홍정근, 배한철, 조현일 의원의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이 되었다.
4. 기초 의회[경산시의회] 의원 선거
경산시의회의원선거는 1991년 3월 26일 재개되었는데, 이 시기 경산 지역은 경산시[6개 동으로 구성]와 경산군[하양읍 등 1개 읍과 7개 면으로 구성]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따라서 초대 경산시의회는 6개 동 선거구에서 7명의 기초 의원[동부동 2명]을, 경산군의회는 1개 읍 7개 면 선거구에서 9명[하양읍 2명]의 기초 의원을 각각 선출하였다. 이후 1995년 1월 1일 경산시와 경산군이 통합됨에 따라 선거구도 통합되어, 1995년 4월 15일 통합 경산시의원선거가 실시되었고, 통합 경산시의회[2대 경산시의회]는 14개 읍·면·동 선거구에서 16명의 기초 의원[경산군 9명, 경산시 7명]을 선출하였다.
제3대 경산시의회의원선거에서는 2명씩 선출하던 서부동과 하양읍 선거구의 의원 수가 1명씩으로 줄면서 총 의원 수가 14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제4대 의회에서는 다시 경산시 선거구가 16개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선출되는 의원의 정수도 16명이 되었다. 그리고 제5대 의회부터는 의원 정수가 지역구 13명, 비례 대표 2명으로 바뀌어 제8대 의회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거 관련 기관]
경산시의 선거 관련 기관으로는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 제114조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국가 기관으로서,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과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한다.
2019년 12월 기준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3개 읍·5개 면·7개 동, 인구수 26만 2,724명[선거인 수 22만 593명], 투표구 78개를 담당하고 있다.
담당 선거구는 국회 의원 선거구 1개[경산시 선거구], 도 의원 선거구 4개, 구·시·군의원 선거구 5개인데, 도 의원 선거구는 경산시 제1선거구[남천면·남부동·서부1동], 경산시 제2선거구[하양읍·진량읍·와촌면], 경산시 제3선거구[압량읍·중방동·서부2동·북부동], 경산시 제4선거구[자인면·용성면·남산면·중앙동·동부동]로 나누어져 있다. 구·시·군의원 선거구는 경산시 가선거구[서부1동·남부동·남천면], 경산시 나선거구[진량읍], 경산시 다선거구[하양읍·와촌면], 경산시 라선거구[압량읍·서부2동·북부동·중방동], 경산시 마선거구[동부동·중앙동·자인면·용성면·남산면]로 구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