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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315
한자 河東鄭國龍墓域
영어의미역 Square Tomb in Dong-ri, Ha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 산1-5|동리 산1-6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박용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월 12일연표보기 - 하동 정국룡 묘역 경상남도 기념물 제26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하동 정국룡 묘역 경상남도 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 산1-5 지도보기
성격 분묘
양식 방형분
관련 인물 정국룡(鄭國龍)|정지연(鄭芝衍)|정난연(鄭蘭衍)
크기(높이, 지름) 220㎝[정지연 묘 높이]
소유자 하동 정씨 도선산 보존회
관리자 하동 정씨 도선산 보존회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 있는 고려 후기 고종~충선왕 대의 분묘.

[개설]

하동 정국룡 묘역(河東東里方形墳) 3기는 할석으로 된 3단 석축의 방형 분묘로서 하동 정씨(河東鄭氏) 정국룡(鄭國龍)과 두 아들 정지연(鄭芝衍), 정난연(鄭蘭衍) 형제의 묘라고 전해지고 있다.

밀직공(密直公) 정국룡은 고려 고종 대에 광정대부밀직부사(匡靖大夫密直副使)에 증직된 인물이다. 정국룡의 큰아들 첨의공(僉議公) 정지연충렬왕 대에 중랑장(中郞將)과 좌상시(左常侍)를 거쳐 충선왕 대에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 대광도첨의찬성사(大匡都僉議贊成事), 판선부사(判選部事)를 역임한 사람으로 시호는 문충공(文忠公)이다. 둘째 아들 좌윤공(左尹公) 정난연은 충렬왕 대에 좌윤(左尹)을 역임하였다.

하동 정씨의 파시조인 정국룡과 두 아들의 생물 연대는 기록상으로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활동 시기로 보아 하동 정국룡 묘역은 대체로 13세기 후반에서 14세기 초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하동군 적량면 동리 산1-6번지에는 정국룡과 둘째 아들 정난연의 묘가 같은 묘역에서 상하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정지연의 묘는 정국룡의 묘로부터 북쪽으로 80m 떨어진 하동군 적량면 동리 산1-5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묘역에서 동쪽으로 직선거리 2㎞ 정도에 하동군 횡천면이 있는데, 1661년(현종 2)부터 1679년(숙종 5)까지 읍이 위치하였다. 묘역 아래는 진주목 서부에서 횡천면 횡포(橫浦)를 거쳐 하동군 읍치로 이어지는 역로가 지나는 곳이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709년(숙종 35)에 간행된 『하동정씨세보(河東鄭氏世譜)』에 그려진 정국룡의 묘도(墓圖)로 보아, 하동 정국룡 묘역의 피장자에 대해서는 후손들이 익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

하동 정국룡 묘역은 일반적인 방형분과 달리 모두 할석으로 된 피라미드 형태의 3단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방대형의 봉토를 올렸다. 경사면이어서 최하단이 가장 높고 위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데, 각 단의 상부에는 각기 할석을 돌출되게 얹어 갑석과 같은 효과를 내었다. 각 단은 상부로 올라가면서 대체로 30㎝ 정도씩 좁아지고 있다. 큰아들 정지연 묘의 경우 평면 크기가 길이 585㎝, 폭 475㎝, 전체 높이 220㎝이다. 정난연의 묘를 제외하고는 주위에 돌담장이 돌려져 있고, 그 외곽의 자연 경사면 역시 적절하게 단을 지어서 처리하였다. 묘역 3기의 총면적은 3,293㎡이다.

[현황]

2011년 현재 하동 정국룡 묘역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하동 정씨 도선산 보존회이다. 2006년 1월 12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하동 정씨 밀직공파의 도선산에 자리하는데, 아래 입구 마을에 도선산 제실이 있다. 하동 정씨 밀직공파에 의해서 3기의 방형분은 비교적 보존이 잘되어 있는 편이다. 정난연의 묘 근처에 있는 석축 일부를 수리한 것 외에는 본래의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국룡의 묘 좌측에 세워져 있는 비석은 1906년(고종 43)에 새로 세운 것이고, 새비골[하곡] 마을 입구에 1758년(영조 34) 후손이 세운 비가 서 있다.

[의의와 평가]

하동 정국룡 묘역 3기는 고려 시대의 묘제와 고려인의 내세관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정국룡과 정지연은 조선 시대 정인지(鄭麟趾)[1396~1478]의 5대조와 고조부로서 하동의 토성이며, 하동 정국룡 묘역은 13~14세기의 시대성을 반영하는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9.18 세대 수정 의의와 평가 중 : 6대조와 5대조로서 하동의 토성이며 -> 5대조와 고조부로서 하동의 토성이며
이용자 의견
박** <하동 동리 방형분(河東東里方形墳)> 항목을 쓴 필자 박용국입니다. 최근 하동 정씨 가문을 포함하는 함양 개평리에 관한 글을 두 편을 썼습니다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디지털하동문화대전>의 내용 오류를 2017년 9월 15일(금)에 발견하였습니다.

<수정할 내용>
[의의와 평가]에서

6대조와 5대조 => 5대조와 고조부

수정바랍니다.
  • 답변
  • 디지털하동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필자님의 수정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해당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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