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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세 처 하소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295
한자 曺彦世妻河召史
영어의미역 Jo Eonse's Wife Ha Sosa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593년연표보기
몰년 시기/일시 1593년
성격 열녀
성별

[정의]

조선 후기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열녀.

[활동 사항]

조언세(曺彦世)의 처인 하소사(河召史)는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중에 왜적을 만나 위급해지자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하였다. 이 해 일본군은 1592년(선조 25)의 진주성 패배[진주대첩]를 만회하고자 10여만 명의 병사를 동원해 9일간 진주성을 함락하기 위해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결국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여 명의 군사와 관리, 백성 들이 장렬하게 순절하였다. 논개가 왜장을 안고 강에 투신한 것도 바로 이때이다.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에는 김천일최경회, 고종후 등 여러 장수가 남강에 투신해 자결하자 성 안의 선비와 부녀자들이 앞을 다퉈 강에 뛰어들어 흐르는 시체가 강을 메웠다고 쓰고 있다. 조소사 역시 그 중의 한 명이었는데, 이를 두고 볼 때 국가에 절의를 지킨 것은 사대부가의 여성들뿐 아니라 노비의 처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상훈과 추모]

조정에서 하소사의 절의에 대해 듣고 훗날 정려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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