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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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選擧 |
영어의미역 | Elec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도근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개설]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 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 교회, 회사, 학교 등 여러 사회 조직이나 집단에서도 널리 행하여진다.
주요 공직 선거로는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행정권의 수반이 되는 최고의 통치권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원이 되는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 의원 선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
하동군에서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1952년 8월 5일 국민 직선에 의해 치러진 제2대 대통령 및 제3대 부통령 선거 때부터 실시되어 지금까지 17번 실시되었다. 국민 직선에 의해 치러진 제2대 대통령 및 제3대 부통령 선거는 이승만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74.6%에 해당하는 523만 8769표를 획득해 제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부통령은 유효 투표수의 41.3%에 해당하는 294만 3813표를 획득한 무소속 함태영 후보가 당선되었다. 당시 하동군의 경우 투표율 91.9%였으며, 이승만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63.9%인 4만 6536표를 획득했고, 함태영 후보가 8,713표를 획득하였다.
제3대 대통령과 제4대 부통령 선거에서는 자유당의 이승만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83.9%인 3만 9131표를 얻어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민주당의 장면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6.4%인 401만 2654표를 얻어 제4대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당시 하동군의 경우 98.9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승만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83.9%인 4만 6659표를 획득하였으며, 부통령에는 자유당의 이기붕 후보가 3만 4061표 획득하였고, 장면 후보는 1만 1358표를 획득하였다.
제4대 대통령과 제5대 부통령 선거에서는 자유당의 이승만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88.7%인 963만 3376표를 획득해 제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자유당의 이기붕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79.2%인 833만 7059표를 획득하여 제5대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하동군의 경우 99.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승만 후보는 91.5%인 5만 1359표를 획득하였고, 이기붕 후보는 78.4%인 4만 2308표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제4대 대통령 선거는 4·19 혁명 이후 국회의 결의에 의해 무효로 선언되었기 때문에 제5대 국회에서 간접 선거로 다시 실시되어 구파인 윤보선 후보가 유효 투표수 259표의 80.3%인 208표를 획득해 제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제5대 대통령은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6.6%인 470만 2640표를 획득해 당선되었고, 부통령제는 폐지되었다. 하동군은 박정희 후보가 66.5%에 해당되는 3만 4928표를 획득하였는데, 전국 평균 지지율 46.6%보다 19.9%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제6대 대통령은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51.4%인 568만 8666표를 획득해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유효 투표수의 56.1%인 2만 9850표를 획득하였다. 제7대 대통령은 유효 투표수의 53.2%인 634만 2828표를 획득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후보가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66.9%인 3만 3515표를 획득하였다.
제8대 대통령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 후보가 재적 대의원 2,359명 중 2,305표를 얻어 당선되었고, 제9대 대통령도 박정희 후보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재적 대의원 2,581명 중 2,52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0대 대통령으로는 최규하 후보가 통일주체국민회의 재적 대의원 2,560명 중 2,465표를 얻어 당선되었고, 제11대 대통령으로는 전두환 후보가 통일주체국민회의 재적 대의원 2,540명 중 2,52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2대 대통령은 민주정의당의 전두환 후보가 대통령 선거인 5,278명 중 4,755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고, 경상남도에서는 93%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제13대 대통령은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36.6%인 828만 2738표를 획득해 당선되었다. 하동군에서는 투표율 97.3%를 보였는데,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가 2만 3047표를 획득하였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1만 9386표를 획득하였다.
제14대 대통령으로는 민주자유당의 김영삼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2.0%인 997만 7332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김영삼 후보가 3만 1025표를 획득하였다. 제15대 대통령으로는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0.3%인 1032만 6275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1만 9730표를 획득하였고,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1만 1939표, 김대중 후보가 4,358표를 획득하였다.
제16대 대통령으로는 새천년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8.3%인 1201만 4277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2만 1695표를 획득하였고, 노무현 후보는 9,812표를 획득하였다. 제17대 대통령으로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48.7%인 1148만 3285표를 획득해 당선되었고, 하동군에서는 유효 투표수의 50.8%인 1만 5618표를 얻었다.
[국회 의원 선거]
제헌 국회 의원으로 부산 15구락부 소속 강달수 후보가 1만 7014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제2대 국회 의원으로는 국민회의 이상경 후보가 8,282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3대 국회 의원으로는 자유당의 강봉옥 후보가 9,583표를 득표해 당선되었고, 제4대 국회 의원으로는 자유당의 손영수 후보가 1만 4190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5대 국회 의원으로는 먼저 민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윤종수 후보가 1만 2935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참의원 선거에서는 경상남도 내 무소속 3명[안호상·김형두·김달범]과 민주당 4명[오위영·김용주·설창수·윤치형], 혁신동지연맹 1명[정상구]이 당선되었다. 제6대 국회 의원으로는 민주공화당의 김용순 후보가 하동군, 사천군, 삼천포시 등에서 6만 1477표를 얻어 15개 선거구중 최고 득표와 전국 최고 득표로 당선되었고, 제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김용순 후보가 6만 9938표를 얻어 재선하였다.
제8대 국회 의원으로는 민주공화당의 엄기표 후보가 2만 8358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제9대 국회 의원은 제8선구인 하동·남해 신민당 문부식 후보가 2만 5588표를, 민주공화당 신동관 후보가 3만 4735표를 획득해 당선되었다. 제10대 국회 의원은 무소속의 최치환이 2만 5977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으며, 민주공화당 신동관 후보가 3만 1118표를 획득하여 재선하였다. 제11대 국회 의원은 무소속 이수종 후보가 3만 2494표, 민주정의당 박익주 후보가 3만 6097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12대 국회 의원으로는 민주정의당 박익주 후보가 4만 2896표를 획득하여 재선되었고, 한국국민당 최치환 후보가 1만 807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13대 국회 의원은 민주정의당 박희태 후보가 하동군에서 1만 1041표를 획득하였고, 남해군에서 3만 5340표를 획득하여 합계 4만 6381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13대부터 제17대까지 박희태 후보가 꾸준한 지지율을 얻어 국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제18대 국회 의원으로는 한나라당 여상규 후보가 2만 5827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지방 자치 단체 선거]
1. 경상남도 도지사 선거
초대 경상남도 도지사 선거는 1960년 12월 29일 실시하여, 신민당 후보 이기주가 당선되었다. 하동군은 11만 3542명의 인구 가운데 3만 173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5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2대 경상남도 도지사 선거는 1995년 6월 27일 실시하였는데, 민주자유당 김혁규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하동군에서는 득표율 63.9%인 2만 5013표를 획득하였다.
제3대와 제4대도 김혁규 후보가 당선되었다. 2003년 12월 15일 김혁규 도지사가 사직하고 2004년 6월 5일 실시된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45만 4883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김태호 후보는 2006년 5월 31일 실시한 제5대 경상남도 도지사 선거에서도 당선되었다.
2. 군수 선거
초대 하동군수 선거는 1995년 6월 27일 실시하여 민주자유당 정구용 후보가 1만 2812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으며 제2대 군수 선거에서도 정구용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3대부터 5대까지는 한나라당 조유행 후보가 당선되었다.
3. 경상남도 의회 의원 선거
1952년 5월 10일 실시한 초대 경상남도 의회 의원 하동 지역 선거는 제1선거구에서 국민회의 윤종수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국민회의 이보순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2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노한기 후보가 1만 2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김중권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3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정영로 후보가 당선되었고,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최인찬 후보가 당선되었다.
1991년 6월 20일 실시한 제4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이원계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이영일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권호제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5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조태화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양일석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고, 제6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이장근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제5대 의원인 양일석 후보자의 경쟁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제7대 선거 제1선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장근 후보가, 제2선구에서는 한나라당 황규호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제8대 선거 제1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갑재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박영일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4. 하동군 의회 의원 선거
하동군 의회 의원 선거 지역은 화개면·악양면·적량면의 가선거구와 하동읍·횡천면·고전면의 나선거구, 진교면·금남면·금성면의 다선거구와 양보면·북천면·청암면·옥종면의 라선거구로 나누어진다. 초대 하동군 기초 의원 선거는 1991년 3월 26일 실시하였는데, 1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였다. 1993년 제 19회 임시회에서는 「하동군 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전국 지방 의회 최초로 채택하였다. 제2대 군의원 선거부터 의원의 임기는 4년에서 3년으로 조정되었으며, 14명의 의원을 선출하였다. 3대에서는 13명 의원이, 4대에서는 14명 의원이, 5대에서는 지역구 9명, 비례대표 1명 도합 10명의 의원이 선출되었다.
[투표구 현황]
2010년 12월 31일 현재 하동군 내 투표구 현황은 하동읍 4개, 화개면 2개, 악양면 1개, 적량면 1개, 횡천면 1개, 고전면 2개, 금성면 2개, 진교면 2개, 양보면 1개, 북천면 1개, 금남면 2개, 청암면 2개, 옥종면 2개 등 총 23개의 투표구가 있다.
[평가 및 의의]
선거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기본 틀이며, 민주주의 발달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주의 3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정당, 선거 제도, 의회 정치가 시민 사회의 성숙과 함께 올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 하동 군민은 역대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사 표현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