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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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原縣邑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1786년에 편찬된 경상남도 칠원현의 읍지.
[개설]
칠원 지역은 신라 때 칠토현(漆吐縣)에서 시작하여 칠제(漆堤), 칠원, 구성(龜城), 무릉(武陵) 등으로 불려졌다. 1786년 칠원현은 현상리면(縣上里面)을 포함해 4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읍치에서 40리나 떨어진 구산면(龜山面)은 창원부(昌原府)의 경계를 넘어야 하는 월경지(越境地)이다. 1786년의 칠원현 원호(元戶)는 2,968호이고, 인구는 남자가 5,385명, 여자가 6,328명으로, 총 1만 1713명이다. 1785년을 기준으로 파악된 한전(旱田)의 기경지는 896결 50부 8속이고, 수전(水田)의 기경지는 479결 50부 8속이다.
[편찬/간행 경위]
『칠원현 읍지(漆原縣邑誌)』는 1786년(정조 10)에 경상남도 칠원현에서 편찬된 종합 인문 지리서이다.
[서지적 상황]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도서 번호 17443]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한문으로 쓰여진 필사본이다. 표지 지질(紙質)은 능화 문황지(菱花紋黃紙)이고, 본문은 저지(楮紙)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침선장(五針線裝) 형식으로 제본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1.4㎝, 세로 30.2㎝이고, 1책 16면이다. 1면 12행에 1행의 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안쪽에는 ‘조선 총독부 도서지인(朝鮮總督府圖書之印)’과 ‘서울 대학교 도서(서울大學校圖書)’라는 2개의 인장이 있다. 표제는 '칠원현 읍지(漆原縣邑誌)'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목차는 없다. 본문은 김해진관(金海鎭管) 칠원읍의 방리(坊里)를 시작으로 칠원현의 역사, 각종 행정 제도와 조세를 포함한 재정 정보, 성씨와 풍속, 자연환경, 각종 관방 시설의 위치와 내력,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산, 지역과 관련된 인물 정보, 문학 작품 등 37개 항목에 대한 종합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칠원현 읍지』는 18세기 칠원의 지역상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자료이다. 『칠원현 읍지』는 이후에 편찬되는 『칠원군 읍지』[1899]나 인근 함안군의 『함주지(咸州誌)』,『여지도서(輿地圖書)』,『함안군 읍지』[1786] 등과 비교 분석으로 조선 중·후기 칠원 지역의 변화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