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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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城里 |
영어공식명칭 | Bong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봉성리(鳳城里)의 명칭 유래는 확인할 수 없으나, 옛 명칭은 향교가 있어 향교동(鄕校洞) 또는 교동(校洞)으로 불리었다.
[형성 및 변천]
봉성리가 속한 땅은 육 가야(六伽倻) 중 아라가야(阿羅伽倻)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함안군(咸安郡)으로 개칭되었고, 995년(성종 14) 함주(咸州)가 되었다. 봉성리는 본래 상리에 속하였는데, 1914년 3월 1일 부(府)·군(郡)·면(面) 통폐합으로 산내면과 병합된 함안군 읍내면 봉성리가 되었다. 1918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봉성리에는 본래 함안면 사무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 1195-2번지]가 있었는데, 6·25 전쟁으로 전소되었다. 1955년 새 청사가 신축되었고, 1986년 함안면 사무소가 현재의 청사[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943번지]로 이전하면서 옛 청사 터에는 보건 지소가 들어섰다.
[자연환경]
봉성리의 동쪽과 서쪽으로는 산지가 발달해 있다. 동쪽 산지는 여항산[770.5m]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북쪽으로 뻗으며 형성한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이고, 서쪽 산지는 광려산[378.6m]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구릉성 산지이다. 두 산지 사이에는 함안천(咸安川)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넓은 평지를 형성하고 있고, 서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동쪽으로 흘러 함안천에 합류한다.
[현황]
봉성리는 함안면의 정중앙에 자리하며 북쪽으로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와 대산리, 동쪽으로 북촌리, 남쪽으로 강명리, 서쪽으로 파수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봉성동(鳳城洞)·중촌동(中村洞)·신교동(新校洞)·덕암동(德岩洞)의 4개 동이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292가구에 591명[남 289명/여 3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봉성리의 도로는 함안천 변을 따라 조성된 진함로와 봉성교 쪽에서 분기한 함안대로가 봉성리의 중앙을 통과한다. 함안대로를 중심으로 평야 지역에 신교 마을이 형성되어 북쪽의 서촌 마을과 연속되어 대규모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함안 초등학교가 있다. 서쪽 산기슭에는 덕암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산지 쪽으로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211호 함안 향교(咸安鄕校)[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 1319-2]가 있다. 서쪽에서 흘러드는 소하천의 남쪽에 자리한 함안천 변의 평야에는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 시설 원예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함안천 변으로 신진 물산도 있다. 봉성리의 남쪽 함안천 변에서는 갓바위 낚시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