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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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村里 |
영어공식명칭 | Dong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동촌리(東村里)에는 신창(新昌)·동촌(東村)·서촌(西村) 마을이 있다. 동촌 마을은 동촌리의 동쪽에 형성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미딩이, 배나뭇골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미딩이 마을은 밋밋한 미등산 밑에 자리한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고 배나뭇골 마을은 배나무가 많이 자라는 동네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촌 마을은 동촌리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고 신기 마을[신창]은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지어진 지명이라 추정한다. 신창 마을은 창촌(倉村)이라 하였는데 조선 중엽 이곳에 정부 양곡 보관 창고가 있어서 ‘창고(倉庫)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동촌리는 동촌·미딩이·배나뭇골·서촌·창촌[신창] 등의 자연 마을로 형성되었다. 신창동(新昌洞)은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덕촌동과 인접해 있는 마을로 오래 전부터 동촌동(東村洞)에 속해 있다가 분동되었다. 동촌리는 과거 대곡면에 속하며 면사무소가 있던 중심지였으나 1914년 3월 1일 부·군·면 통폐합 시 군북면에 편입되어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백이산 북동쪽에 위치하며 석교천(石橋川)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종단하듯 흐르며 형성된 평지에 농경지를 이루며 형성된 촌락이다. 석교천의 범람으로 발달한 배후 습지에서는 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도시화의 진행으로 근교 농촌의 특징인 시설 농업의 비닐하우스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238가구에 426명[남 202명/여 2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촌리는 군북면의 중심지인 중암리와 인접해 있어 인구가 많은 리에 속한다. 동촌리의 북쪽으로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전라남도 순천시까지 가는 경전선이 횡단하고 있으며 군북역이 있다. 동촌리에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83호인 함안 군북 지석묘군(咸安郡北支石墓群)이 있다. 2011년 9월 국방부의 부대 이전 사업 실시 계획 승인으로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동촌리·유현리 일원에 대지 약 5㎢, 건축물 270동의 39사단 부대가 이전되었다. 2012년 3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이주 단지 협의 보상, 임대 아파트 준공 등이 활발히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