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66 |
---|---|
한자 | 沙亭里 |
영어공식명칭 | Sa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사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사정리(沙亭里)는 토현 마을과 사정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토현은 두배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배의 머리[뱃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토현 마을 뒤편으로 나 있는 왕재 고개를 넘어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의 문현으로 간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골짜기가 깊어 용(龍)이 나고 용은 곧 왕이므로 고개 이름을 왕재 고개라 하였다고 한다. 왕재 고개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삼정승(三政丞)을 뜻하는 삼상골[三相谷]이 있고, 왼쪽은 국가의 행정을 맡아보는 조정을 뜻한다고 하여 조정골[朝廷谷]이라 불리었다.
[형성 및 변천]
사정리는 조선 후기까지 강주·대송·백산·황사 마을과 함께 대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시 마륜면과 대산면이 병합되면서 법수면이 되어 법수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남강(南江)의 보호 사면에 위치한 지역으로 남강이 퇴적시켜 형성된 평지가 북쪽으로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 낮은 잔구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쪽의 잔구성 산지들은 많은 침식으로 인해 연속성이 약하고 해발 도고도 낮다. 낮은 잔구성 산지 사이에 형성된 남북으로 긴 골짜기에 토현 마을이 있으며 산지의 북사면으로 평야보다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사정 마을이 있다. 취락이 다소 높은 구릉지 사면에 들어선 것은 남강의 잦은 범람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현황]
사정리는 법수면의 북쪽에 위치한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02가구에 199명[남 100명/여 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사정리의 행정리로는 사정동(沙亭洞)과 토현동(土峴洞)이 있다. 사정동 복지 회관이 사정동 북쪽 입구에 있으며 진성텍 등 기업체들이 하나둘 들어서며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