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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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岳飛精忠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도항리 74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석환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함안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후기 간행한 『정충록』.
[개설]
『정충록(精忠錄)』은 중국 남송(南宋) 초 금(金)나라와의 전쟁을 주장하다 30여 세 젊은 나이로 주화파(主和派)인 승상 진회(奏檜)에게 사사된 악비(岳飛)[1103~1141]의 사적과 저술 및 후인의 찬문(讚文)을 모아 1501년 명나라 진수 절강 태감(鎭守浙江太監) 맥복(麥福)이 내용을 새롭게 보충하여 편찬한 책이다. 조선에 들어온 것은 1584년(선조 18)으로, 역관이 연경(燕京)[현 베이징]에서 1질을 구해 와 선조에게 진상하였다. 선조가 이 책을 열람한 후 선비의 기상을 진작시키기 위해 1584년(선조 17) 재주 갑인자(再鑄甲寅字)의 금속 활자로 간행하였다. 이후 1709년(숙종 35), 1769년(영조 45) 각각 간행되었다. 악비 정충록(岳飛精忠錄)은 함안 조씨(咸安趙氏) 참의공파 종회에서 보관해 오다 함안 박물관에 기탁[유물 번호 7]하여 보관하고 있다.
[형태 및 구성]
전 6책이며, 반곽 크기는 가로 26.4㎝, 세로 16.6㎝이다. 매 쪽 10행에 1행의 자수는 18자이다. 전체 크기는 가로 36.9㎝, 세로 22.4㎝이다.
[특징]
악비 정충록은 ‘숙묘어제서(肅廟御製序)’와 ‘어인(御印)’이 있는 것으로 보아 1709년 간행한 것을 조익도(趙益道)가 소장하고 있다가 1769년 다시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학술 및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8월 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