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현황]

경상남도 함안군 내의 사업체는 2014년 말 기준으로 6,509개이고, 종사자 수는 3만 7706명이다. 경상남도 함안군의 사업체는 경상남도의 2.5%를, 종사자 수는 2.8%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사업체는 전년 대비 542개가 늘어 9.1% 증가했고, 종사자는 2,285명이 늘어 6.6% 증가하였다. 2010년 4,744개였던 함안군 사업체 수는 2014년까지 1,763개가 늘어 37.2% 증가했고, 2만 9224명이었던 종사자 수는 8,482명이 늘어 29.0% 증가하였다.

업종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비율은 제조업이 사업체 수 32.2%[2,098개], 종사자 수 60%[2만 2561명]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매 및 소매업이 사업체 18.7%[1,216개사]와 종사자 수 7.7%[2,906명], 숙박 및 음식업이 사업체 수 16.9%[1,100개사]와 종사자 수 6.5%[2,439명], 협회 및 개인 서비스업이 사업체 수 8.9%[577개사]와 종사자 수 3.5%[1,304명] 등의 비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함안군이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한 산업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1년 인근 경상남도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의 통합으로 인한 이들 지역의 지가 상승과 함께 함안군의 공장 부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게 된 것도 함안군이 기업 투자 적격지로 급부상한 주요 요인의 하나인 것으로 분석된다.

[과제와 전망]

경상남도 함안군에서는 매년 급증하는 공장 환경 문제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개별 공장입지를 지양하고, 계획 입지 내지는 산업 단지 공장을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함안군 기업 지원 정책은 환경 친화적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으로써 함안군에 입지한 기업의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소재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함안군에는 창업 보육 센터가 없지만 함안군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98개의 벤처 기업이 있다. 주로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선박 부품, 내연 기관을 비롯한 절삭 공구 등 제조 업종이 많아 함안군의 미래 기업체들 역시 제조 업종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