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담수회 소속 함안 지역 지회.

[개설]

담수회(淡水會)는 전통 윤리 도덕 사상의 선양 및 계승과 함께 유학 이념을 현대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1963년 대구광역시에서 설립된 사회단체이다. 처음에는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조직되었으나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게 되었고,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에서는 1987년 9월 12일에 담수회 함안 지회가 조직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담수회의 구체적인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족 문화의 창달과 민족 주체성의 확립에 기여한다. 둘째, 유교 이념의 창조적 계승 발전과 현대적 실용화를 통하여 국민의 정신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물질과 정신이 조화로운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셋째, 도덕과 윤리 사상을 고취하여 젊은 세대의 충효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 육성을 위한 가정 교육과 사회 교육에 앞장선다. 넷째, 사회 원로를 위한 복지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다섯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문화재의 보존 전승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변천]

1963년 여름에 대구에서 조직된 친목계 형식의 모임을 모태로 같은 해 10월 10일 대구에서 이순호(李珣鎬) 등의 영남 유지 5명이 발기인이 되어 창립하였다. 1973년 부산 지부를 시작으로 전국적 조직으로의 확대를 꾀하였다. 경상남도 함안에서는 초대 회장인 조광제를 중심으로 회원 100여 명이 모여 1987년 9월 12일 담수회 함안 지회가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담수회는 민족 문화 향상 발전, 유학 이념의 창조적 계승 발전 및 연구를 통한 보급 확산, 윤리 도덕 선양 행사, 선행자·효자·효부·독행자 선발 및 표창, 초·중·고 장학 사업, 중고생 생활 예절 교육, 평생 교육원 운영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담수회 함안 지회는 중앙회의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학술 대회[2009년] 등 지회의 독자적 활동도 하고 있다.

[현황]

담수회 함안 지회는 2015년 5월 31일 현재 13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경문이 지회장을, 이관섭이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각 면 단위로 분회장이 1명씩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담수회 함안 지회는 사라져 가는 전통 사상의 계승·발전과 함께 윤리와 도덕을 함양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