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한국 미술 협회 소속 함안군 지부.

[개설]

함안 미술 협회의 출발은 함안 도향 미술회였다. 함안 도향 미술회가 함안 미술 협회로 성장하고 나중에 한국 미술 협회 함안 지부로 발전했다.

[설립 목적]

한국 미술 협회 함안 지부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 예술 문화 창달과 함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창립되었다.

[변천]

1984년 4월 6일 함안 도향 미술회가 창립되었고, 초대 회장은 이종탁이 맡았다. 회원으로는 권기식, 김은주, 김인경, 김주열, 나병환, 박석규, 박영옥, 박정규, 윤병석, 이영부, 이종열, 정병규, 주응제, 조익규, 조선제, 조판제 등이 참여했다. 함안 도향 미술회는 1985년 10월 창립전을 개최한 이후 단체 명칭을 함안 미술 협회로 개칭했다.

이종탁이 창립 회장과 2대, 3대 회장을 역임했다. 4대 회장은 조영제, 5대~6대 회장은 구자운, 7대 회장은 류옥련, 8대~9대 회장은 조영제가 맡았다. 1999년 제10대 구자운 회장 때 한국 미술 협회로부터 함안 지부 승인을 받아 한국 미술 협회의 정식 지부로 승인되었다. 11대 회장은 김만중, 12대 회장은 박영숙, 13대와 14대는 이경민, 15대 회장은 이하성이 맡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미술 협회 함안 지부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매년 2회씩 회원전을 열었고 이후에는 매년 1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988년부터 아라 미술 공모전[아라 미술 서예 실기 대회]을 매년 아라제 때 열고 있으며, 1989년 어린이날에 맞춰 제1회 함안 어린이 미술 사생 대회[함안 미술 서예 실기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장성군 미술 협회와 자매결연을 하여 2003년 제1회 장성 함안 미술 교류전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교류전을 열고 있고, 2006년 아라의 맥, 2007년 아라가야의 사계 등 비정기 전시회를 열었다.

[현황]

대한민국 미술 대전과 경남 미술 대전을 비롯해 각종 공모전에서 황은하, 박근혜, 박철, 강병욱 등 많은 회원들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종탁[2008], 구자운[2009]이 경남 미술인상을, 박근혜가 대한민국 신미술 대전 대상을, 이하성이 경남 미술 대전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예술 단체 총연합회 경상남도 연합회[경남 예총]가 주관하는 향토 사랑 순회 작품전에도 많은 회원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박찬숙이 한국 미술 협회 함안 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서예 분과, 조각 분과, 서양화 분과, 한국화 분과, 서각 분과, 공예 분과, 디자인 분과 등으로 나뉘어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미술 협회 함안 지부 회원들은 왕성한 활동으로 전국 대회 및 각종 공모전에 다수가 수상하는 등 협회와 개인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지역 미술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