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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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桂堂山 |
이칭/별칭 | 중조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보성군 복내면 계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웅 |
전구간 | 계당산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계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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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계당산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
성격 | 산 |
높이 | 581m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계산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계당산(桂堂山)[581m]은 화순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호남 정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어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된다. 정상에 서면 주암호가 북동 방향으로 보이고, 동쪽으로 조계산·존재산이 보인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계당산이 서원동에 제시되어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지지 자료』에는 능주군 도림면[현 화순군 이양면]의 서원동(書院洞)에 계당산이 표기되어 있다. 일부 『화순 군지』 등에서 중조산이라고도 하지만 『조선 지지 자료』에 조종산은 사동(寺洞)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위치는 비슷하지만 표기는 다르다. 『대동여지도』에는 중조산만이 표기되어 있고, 능주목 남동쪽에 그려져 있다. 그 줄기가 북쪽으로 천운산, 남쪽으로 벽옥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계당산 일대를 쌍산·쌍봉 또는 쌍치라 불리기도 했다는 설이 있다.
[자연환경]
계당산의 능선은 밋밋하며 좌우로는 영산강의 지석천 상류를 비롯하여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의 큰 물그릇인 주암호 상류를 볼 수 있는 분수령이고 분수계이다. 이 능선이 바로 호남 정맥이며 북으로 용암산, 남으로 예재와 화학산으로 이어진다. 마을 서편 능선 위에는 폭 약 1.5m 규모의 유황굴이 있는데 과거에 이곳에서 유황을 채굴했다는 설이 있다.
[현황]
계당산은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末寺)인 쌍봉사(雙峰寺)가 있어 널리 알려진 산이다. 또한 1994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8월 3일 사적 제485호로 변경된 한일 의병 유적지 화순 쌍산의소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도 29호선은 남쪽으로 통하고 북쪽으로는 국가 지원 지방도 58호선이 지난다. 쌍봉사 쪽으로는 지방도 843호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