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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205
한자 龍江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3.0㎢
가구수 130가구
인구[남,여] 242명[남자 127명, 여자 115명]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에는 하룡·상룡·추동·중장터 등 4개 자연 마을이 있다. 용강리는 용강 1리·용강 2리·용강 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강 1리는 하룡 마을, 용강 2리는 상룡 마을, 용강 3리는 추동 마을과 중장터 마을로 이루어진다.

[명칭 유래]

용강리의 지명은 산[미르=용(龍)] 아래 물[강(江)]이 흐르고 있는 곳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용강리는 옛 기록에 맑은 내[청강(淸江)]로 나온다.

하룡 마을용강리에서 아래쪽에 해당되므로 하룡이라 하였고, 상룡 마을은 용강리에서 위쪽에 해당되므로 상룡이라 하였다. 추동 마을은 가래나무가 많다고 가래골이라 불렀는데 ‘가래’를 한자화하여 추동(楸洞)이라 한다고 전한다.

중장터는 말 그대로 중들의 장터라는 의미로 쓰였다. 매월 15일 전라도와 경상도의 스님들이 나주장을 보았는데 조선 초에 이르러 배불(排佛) 정책으로 나주 지역에 있는 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장터를 이곳으로 옮겨 장을 보았다고 전한다. 일제 강점기에도 성시를 이루었으나 도로 교통의 발달과 주민들의 이거로 1975년에 폐장되었다.

[형성 및 변천]

1759년 『여지도서』에는 능주목(綾州牧) 이하면(二下面)으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 서이하면(西二下面) 청강리(淸江里)로 기록되어 있다. 1867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호암면(虎巖面)으로 기재되었다가 1895년에는 나주부 능주군 호암면(虎巖面)이 되었고, 1896년에는 전라남도 능주군 호암면이 되었다.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호암면 하용강(下龍江)으로 나오며, 1913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화순군 호암면 하용강 마을이 되었다. 1914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도장면과 호암면을 폐합하여 도암면이 되면서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상룡 마을, 하룡 마을, 신석리, 구석리, 남평군 다도면 구다리 일부]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용강리의 북부와 동부는 150~200m의 낮은 산지가 이어져 있으며, 남부와 서쪽은 평야 지대이다. 서쪽에는 봉학천이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나주호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하천을 경계로 전라남도 나주시와 구분된다. 봉학천의 지류들은 마을의 중심으로 흘러들어 주변 지역의 농사에 크게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0㎢이며, 총 130가구에 2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용강 1리에는 총 51가구에 83명[남자 42명, 여자 41명], 용강 2리에는 총 31가구에 53명[남자 28명, 여자 25명], 용강 3리에는 총 48가구에 106명[남자 57명, 여자 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용강 1리와 용강 3리의 주산물은 벼이고 특산물은 고추이며 주 소득원은 벼이다. 용강 2리의 주산물은 벼이고 특산물은 고추이며 주 소득원은 고추이다. 교통을 보면 지방도 818호선이 마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나고 있다. 서쪽으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동쪽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서 국도 29호선과 교차하여 다른 화순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방도 817호선은 동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북쪽으로 광주광역시까지 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흥군까지 이어져 있다.

[참고문헌]
  • 『화순 군지』(화순 군지 편찬 위원회, 2012)
  • 화순군청(http://www.hwasu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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