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401
한자 和順同福連屯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472-1 외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함순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마을 숲 부문 공존상 수상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7월연표보기 -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전라남도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1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2월 27일연표보기 -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전라남도 기념물 제23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전라남도 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472-1 지도보기
면적 6.437㎡
개체수 227그루
관리자 화순군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둔동 마을에 있는 숲.

[개설]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연둔리 둔동 마을동복천 변을 따라 700m 정도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면적 6,437㎡의 숲이다. 숲정이란 마을 근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는 현존하는 숲정이 식생의 계층 구조나 수령을 볼 때 1500년(연산군 6) 경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생물학적 특성]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에는 227그루의 수종이 있다. 수종들을 조사한 결과 가슴 높이 둘레가 직경 5~20㎝인 나무가 총 72그루로 전체 31.7%로 가장 많은데 수령은 50년 전후로 추정된다. 가슴 높이 둘레 직경 61~80㎝ 나무는 45그루로 전체 19.8%를 차지하며 수령은 100~200년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슴 높이 둘레 직경 100㎝ 이상인 것은 느티나무·서어나무·검팽나무·왕버들로 마을이 형성되면서 방수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마을 형성 시기인 1500년 이후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수중보 아래에 있는 왕버들은 자연적으로 자란 노거수로 수령이 마을 형성 시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갯버들이나 왕버들은 하천에서 자라는 마지막 수목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경]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는 왕버들나무·느티나무·서어나무·검팽나무·상수리나무·뽕나무 등 227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 대단위 마을 숲이다.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로 가기 위해서는 구암리에서 김삿갓로를 지나 동복천 위에 놓인 연둔교를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동복천을 따라 약 1㎞에 걸쳐 남북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숲을 이루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동복천 변에 마을이 형성되고 여름철 홍수를 막기 위해 나무를 심으면서 생겨났다는 설이 있고, 마을 뒷산에 있는 큰 바위가 건너편 구암리에서 보이면 마을에 재앙이 생긴다고 하여 연둔리에 살던 만석꾼이 숲을 조성했다는 설이 있다.

연둔리 둔동 마을에서는 숲정이에 속한 나무가 썩어도 그대로 둔다. 썩은 나무를 베거나 모닥불로 사용하면 흉액이 생긴다는 속신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현황]

2002년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숲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산림청, 생명의 숲 국민 운동, 유한 킴벌리가 함께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제3회 대회에서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가 마을 숲 부문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화순동복연둔리숲정이는 2002년 7월 향토 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2월 27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관리는 화순군청이 맡고 있다. 숲정이의 지속적인 보존과 보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최근까지도 국지적으로 식재를 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