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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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東默妻竹山安氏孝烈碑 |
이칭/별칭 | 효열부 죽산 안씨 사적비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희태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886년 - 죽산 안씨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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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934년 7월 - 죽산 안씨 사망 |
건립 시기/일시 | 1966년 - 양독묵 처 죽산 안씨 효열비 건립 |
현 소재지 | 효열부 죽산 안씨 사적비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
성격 | 현대 효열 기념비 |
양식 | 석비[비좌, 비몸, 비머리] 너비 석조 보호각 |
관련 인물 | 죽산 안씨[양동묵 처]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너비,두께) | 160㎝[총 높이]|120㎝[비 높이]|39㎝[너비]|20㎝[두께] |
소유자 | 양씨 문중 |
관리자 | 양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에 있는 효열 사적비.
[개설]
근대 인물 제주 양씨 양동묵[1880~1911]의 처 죽산 안씨[1886~1934]의 효열 사적비로 1966년에 세웠다. 죽산 안씨는 안택환의 딸로, 1906년에 부군이 창의하였으나 얻은 병이 악화되어 일어나지 못하자 자결하려 하다가 시할머니, 시어머니, 세 자녀가 있어서 마음을 고쳐먹고는 대상을 극진히 치렀으며 세 자녀를 결혼시키고 나서 1934년 7월 음식을 끊어 생을 마쳤다.
[건립 경위]
양동묵 처 죽산 안씨 효열비는 고을 선비들이 죽산 안씨의 효열 사적이 묻혀서 전하지 못하게 될까 봐 읍지에 기록하였으며 성균관에 천거하였고, 그가 남긴 터에 비를 세워 칭송하고자 신하균의 비문을 받고 안규동의 글씨를 받아 1966년에 건립하였다.
[위치]
양동묵 처 죽산 안씨 효열비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순군청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31㎞ 거리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청령산 아래에 있다. 국도 29호선을 타고 능주를 지나 매정 삼거리 쌍봉 교차로에서 쌍산의로길을 따라 쌍봉사 방면으로 2.3㎞ 지점 쌍봉 마을 어귀에 있다.
[형태]
장방형 좌대와 비몸, 한옥 지붕형 비머리[가참석]를 갖춘 일반형 석비이며, 사방에 돌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만들어 보호각의 형태를 하고 있다. 앞면에 비제를 새기고 뒷면에는 한문체로 효열 사적을 기록하고 끝에 비문 지은 사람, 글씨 쓴 사람을 새겼다.
[금석문]
앞면에는 내려쓰기 1행으로 ‘효열부 죽산 안씨 사적비(孝烈婦竹山安氏事蹟碑)’라 음각으로 새기고 뒷면에 비문을 한문체로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죽산 안씨의 태생과 교육, 15세 때 제주 양씨가 혼인, 부군 양동묵의 창의와 병환 별세, 극진히 치른 상례, 시할머니와 시어머니의 봉양과 길지 장례, 세 자녀 교육과 임종, 그리고 행적 찬양 명문 등이다. 끝에는 ‘평산 신하균 근찬 죽산 안규동 근서(平山 申河均 謹撰 竹山 安圭東 謹書)’라는 비문 지은이와 글씨 쓴 이를 기록하고 있다.
[현황]
효열 사적비는 비석 외곽으로 원형 석재 기둥을 사방에 세우고 지붕 형태를 갖추어 일종의 보호각 형태 건조물을 설치하였다. 기둥의 상부에는 익공형(翼工形)을 조식하였고 지붕 하부 기둥과 기둥 사이는 창방의 형태를 조식하여 품격을 갖추려 하였다. 근년에 세운 화강석 비석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관리 주체는 제주 양씨 종중이다.
[의의와 평가]
근대 인물인 양동묵의 처 죽산 안씨의 효열 행적을 기려 현대에 세운 비이나 화순 향토학 현장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