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병인양요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가계]
임헌진의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대규(大奎), 호는 남파(南坡).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임수익(林守翼)이다.
[활동 사항]
임헌진(林憲鎭)[1856~?]은 1880년(고종 17) 진사(進士)에 급제하였다. 1866년(고종 3)에 발발한 병인양요 때 같은 고을의 사람들과 함께 격문(檄文)을 띄우고 의병을 일으켰다. 하지만 프랑스군이 물러갔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를 해산하였다. 수직(壽職)으로 부호군(副護軍)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