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0년 4월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체육 대회.

[개설]

전라남도 도민 체전은 전라남도 체육인의 역량 발휘와 인재 발굴을 목적하는 대회로 2010년 제49회 대회가 화순군에서 열렸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전라남도 도민 체전은 전라남도 지역 22개 시·군 선수단이 종목별로 대항전을 치루고 역량을 발휘하는 대회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제49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문화 중심 화순에서 하나 된 건강 체전’이란 대회 구호를 내걸고, 제49회 전라남도 체육 대회 추진 위원회를 위촉하는 한편, 600여 명이 발대식에 참여하여 대회를 준비하였다.

2010년 4월 27~30일에 화순군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회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육 행사가 어우러진 문화 체전이었다. 체육 경기뿐만 아니라 5개 시·군 10개 팀의 민속 문화 공연과 5개 군의 교류 전시회 및 각 군의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져,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남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였다.

[행사 내용]

전라남도 체육회와 제4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경기 종목은 18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으로 구분되었다. 육상·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씨름·궁도·사격·배드민턴·복싱·유도·태권도·볼링·수영·사이클·검도·골프가 정식 종목이었고, 역도와 바둑이 시범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종별로는 통합부 11종목[육상·사격·배드민턴·태권도·복싱·유도·수영·사이클·검도·골프·역도], 일반부 9종목[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씨름·궁도·볼링·바둑]으로 나누어졌다.

경기 방법은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었고, 시상은 종목별 순위와 종합 순위로 나눠 시상하였다. 그 결과 종합 순위는 여수시가 1위, 순천시가 2위, 목포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화순군은 6위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