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681 |
---|---|
한자 | 方漢昌-妻 金召史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상범 |
묘소|단소 | 김소사열녀비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
---|---|
성격 | 열녀 |
성별 | 여 |
[정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열녀.
[가계]
김소사(金召史)[?~?]는 업무(業武) 방한창(方漢昌)의 부인이다. ‘소사’는 당시 양민의 아내나 과부를 이르는 호칭이며, 실명은 알 수 없다.
[활동 사항]
김소사는 열 살 때 아버지가 사망하자 길쌈과 품팔이를 하며 홀로 남은 어머니를 봉양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방한창과의 결혼 후에는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셨다. 결혼한 지 3년 되던 해 중병에 걸린 남편을 살리기 위하여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지만 남편이 사망하자 김소사는 장례를 치른 후 9일 만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된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의 여산동헌(礪山東軒) 정문 오른쪽에 김소사 열녀비(金召史烈女碑)가 서 있다. 현재 열녀비는 비각(碑閣) 없이 대좌(臺座)와 비신(碑身)만 남아 있다. 비의 앞면에는 ‘열녀 고업무방한창처 김소사지려(烈女故業務方漢昌妻金召史之閭)’라고 새겨져 있다. 옆면과 뒷면에도 글이 새겨져 있으나 마모가 심해 알아볼 수 없는 상태라 정확한 설립 연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