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를 지나는 하천.

[명칭 유래]

오미자가 많이 생산되어 오미리라고 하였으며, 이 지역을 흐르기 때문에 오미천이라 부른다.

[자연 환경]

용두산의 북서 사면과 석기암산의 동쪽 사면을 흐르는 여러 계곡의 물이 오미리 평촌을 중심으로 모여들면서 곡저 평야를 만들고 오미저수지로 유입된다. 오미저수지 아래 나막신골부터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속하는 황둔천이 된다. 석기암산 동쪽 사면의 점골부터 곡저 평야가 시작되어 북류하면서 소바위, 평촌, 나랭이, 선바위 등을 지나며 유량이 점점 많아지고 골짜기도 점점 넓어진다. 길이는 5.0㎞, 유역 면적은 16.74㎢이다.

[현황]

지방도 597호선에서 북쪽으로 오다가 수박다리에서 좌회전하여 북서쪽으로 가면 오미리에 다다른다. 산이 높은 산악 지대로 평지가 비교적 적고 좁아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