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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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洞溪谷 |
영어음역 | Deokdonggyegok |
영어의미역 | Deokdonggyegok Valley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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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경승지|계곡 |
길이 | 5㎞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구수애에서 원덕동에 이르는 계곡.
[명칭 유래]
백운산 남쪽 기슭인 백운천 상류에 펼쳐진 덕동계곡은 덕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환경]
덕동계곡은 백운산[1,087m] 동남쪽의 구학산[971m], 서남쪽의 십자봉[984.8m] 및 옥녀봉[730m]등과 이어져 U자형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울창한 산림과 맑고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른다.
한편 상학동에서 원덕동으로 흐르는 상학동천이 동남류하여 원서천으로 유입되는데, 상학동천은 연장 2,250㎞, 유역 면적 5.90㎢, 하폭 15m이다. 특히 구수애에 위치한 개울 한복판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돌을 던져 바위 위에 올리는 사람은 결혼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들바위라고도 부른다.
[현황]
덕동계곡은 월악산 용하구곡이나 송계계곡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물이 차고 깨끗하여 휴가철이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편 백운면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인데, 이 계곡에서는 일체의 어로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이동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을 입구에서 백운천 상류 5㎞까지 야영지와 펜션 등이 있다.
덕동계곡은 주민들의 보호 활동으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으며 숲 그늘이 짙고 물이 차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며, 인근에 토종닭 사육장, 열목어 및 송어 양식장이 있어서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덕동계곡은 1990년 3월 21일에 발표된 제천군 조례 제664호에 의거하여 1990년 10월 25일에 자연 발생 유원지로 지정되었으며, 덕동리 마을 노인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입장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편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지나 신림IC로 진입해 국도 5호선 제천 방면, 지방도 402호선 백운 방면으로 가다 백운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402호선을 타고 15㎞ 진행한다. 덕동교를 지나 좌회전하여 군도 12호선[덕동~매지]을 따라가면 덕동계곡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편은 제천 시내에서 백운면까지 직행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3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