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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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坪里 |
영어음역 | Yangpyeong-ri |
이칭/별칭 | 양지편,양평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양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양지쪽 들 옆에 터를 잡았으므로 양지편 또는 양평말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근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비봉면 양평리가 되었고, 1918년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양평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양평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양평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대부분 지역이 수몰된 마을로 수몰 이전에는 높이 약 110~118m가량의 고원평탄면에 위치한 평야 지대였다. 고명천이 수산면 고명리 매봉[422.4m]에서 발원하여 서북류하면서 단리·연론리·대류리·용곡리·양평리를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들었고, 고명천이 흐르는 하천 주변에 충적지가 펼쳐져 있었다. 연론천이 연론리 경심령[일명 가라현, 379m]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면서 갱기터 호미실 지류를 받아들이고 상길리에서 고명천을 만나 서쪽으로 흘러가 양평리를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들었다.
용곡천이 용곡리 관봉[529.6m]에서 발원하여 북동류하면서 상용곡를 지나 참실에서 서류하여 고명천을 만나 양평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들었다. 양평말 북쪽에 뒷들[일명 후평], 뒷들 앞에서 방흥리로 가는 뒷들나루[일명 후평진]가 있었고, 뒷들 동북쪽에 있는 노길[일명 노곡]에는 예전에 갈대가 많았다고 한다. 현재 양평리 동쪽에 비봉산[532m]이 솟아 있고, 서쪽 청풍호와 인접한 곳에 164.1m 고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양평리는 2010년 9월 9일 현재 면적은 5.78㎢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2만 2,000㎡, 밭이 0.35㎢이며 총 25가구에 44명[남자 20명, 여자 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북쪽으로 계산리, 동남쪽으로 도곡리와 이웃하고 그 외에는 모두 청풍호에 접해 있다. 주민들은 침수되지 않은 농경지에서 담배, 고추, 콩, 옥수수 등을 재배한다.
물태~연곡 간 군도 3호선이 청풍면 물태리 산13번지에서 시작하여 대류리·도곡리·양평리·계산리를 거쳐 종점인 청풍면 연곡리 산49-10번지까지 16.4㎞ 이어진다. 리도 206호선이 북쪽으로 군도 3호선과 연결되고, 리도 206호선에서 동쪽으로 농도 308호선이, 서쪽으로 농도 309호선이 분기한다. 옛날에는 자른고개에 있는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에 해마다 정월에 제사를 지냈다. 시옥골[일명 소골, 우곡]에는 1997년 지은 165.29㎡ 규모의 조립식 건물인 공동 농기계 보관 창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