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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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堤川高山寺石造觀音菩薩坐像 |
영어음역 | Gosansa Seokjogwaneumbosaljwasang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Avalokitesvara Bodhisattva Statue of Gosa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165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준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2월 31일 -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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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1653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50㎝ |
소유자 | 고산사 |
관리자 | 고산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고산사 응진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석조 관음보살 좌상.
[개설]
고산사는 덕산면 신현리 와룡산에 있는 법주사의 말사이다. 사찰에는 응진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는데, 고산사 응진전에 제천고산사 석조 관음보살 좌상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다. 좌우에는 나한 6구를 배치하였다. 1998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높이 50㎝의 작은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호분을 두텁게 발라 세부 표현 등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얼굴과 손, 머리카락 등을 제외한 보관과 법의는 흰색으로 절제되어 있고 단정하다. 머리에는 산 모양이 2중으로 된 높은 보관을 썼는데, 보관 내부에는 구름무늬가 표현되어 있다. 묶어 올린 보발은 관 위로 높게 솟아 있으며, 몇 가닥은 어깨로 흘러내려 있다. 살이 오른 동그란 얼굴과 단정한 상호 표현은 친근하다. 얼굴과 몸체의 각 부분에서 균형미가 보이지만 양 어깨가 위축되고 턱을 아래로 숙인 형태로 조선 후기에 건립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신체는 굴곡이 드러나지 않는 괴체형이며 두 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중앙에서 포개어 모으고 있다. 법의는 통견이며 내의를 입고 있는데, 가슴 아래쪽에서 묶은 띠 매듭이 보인다. 옷 주름은 몇 개의 선으로 간단하게 처리하였다.
[현황]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은 현재 고산사 응진전의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나, 불전명과 주존불이 일치하지 않는다. 응진전은 부처의 제자들을 위한 전각으로 나한전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석가모니불의 제자이므로 주존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협시보살로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봉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고산사의 경우 주존으로 관음보살좌상을 배치하고 좌우에 각각 3기씩의 석조나한상을 봉안한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또한 현재는 단독으로 봉안되어 있으나 불상 배치의 일반적 형태에 비추어 볼 때, 원래는 삼세불로서 봉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 시대 당시 제천 지역에서의 관음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