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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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谷里立石 |
영어음역 | Magok-ri Seondol |
영어의미역 | Menhir in Magok-ri |
이칭/별칭 | 칼바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우종윤 |
현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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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양식 | 선돌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316㎝[높이]|140㎝[너비]|52㎝[두께]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위치]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에서 마곡리 쪽으로 가다보면 길 왼쪽에 ‘마곡리’라는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에서 구곡천을 바라보면 돌바위골 산 아래쪽 평지에 선돌이 남서 방향으로 서 있는데, 구곡리 선돌과 마주하고 있다.
[형태]
마곡리 선돌의 암질은 거정 화강암이고, 가로로 자른 면이 네모꼴을 이루며, 윗면은 사선으로 한쪽 끝이 뾰족한 형태를 띠고 있어 남성 선돌로 분류된다. 굼은 선돌의 두 면에서 확인되는데, 남서면 위쪽에 1개, 뒷면 아래쪽에 3개 등 4개의 굼이 분포하며, 굼의 지름은 5㎝ 정도이고 모두 갈기 수법으로 만들었다. 남서면 가장자리를 따라 5차례 정도의 잔손질이 베풀어져 있다. 선돌의 형태가 칼처럼 생겼다고 하여 칼바위라고도 부르며, 지역 경계를 표시하던 경계석에 금줄을 치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 기자 바위 등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현황]
남한강 지류인 구곡천을 배경으로 약 800m 사이를 두고 구곡리 선돌과 암수 짝을 이루며 서 있는데, 행정 구역상 구곡리 선돌[암 선돌]과 마곡리 선돌[숫 선돌]로 구분된다. 마곡리 선돌은 같은 남한강 줄기에 위치한 제천 황석리 선돌, 단양 각기리 선돌과 형태, 크기, 성(性) 구분 등에서 서로 비교된다.
[의의와 평가]
마곡리 선돌은 충청북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높이 316㎝]의 선돌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선돌에 표현된 굼의 성격, 마을에서 칼바위·경계석·기자바위 등으로 인식되는 점으로 볼 때 선돌의 기능이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음을 이해할 수 있는 선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