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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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河博 |
영어음역 | Yun Habak |
이칭/별칭 | 지일(漬一),연계(延溪)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제규 |
출생 시기/일시 | 186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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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 윤하박 효자비[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칠원(漆原) |
[정의]
개항기 제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칠원(漆原). 자는 지일(漬一), 호는 연계(延溪).
[활동 사항]
윤하박(尹河博)[1864~?]은 1864년(고종 1) 6월 28일 제천 봉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조부모와 편모슬하에서 성장하였다. 11세 때인 1874년(고종 11)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애통하게 통곡하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할머니가 병들었을 때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그러던 중 그 정성에 감응하여 산신령이 꿈에 나타나 신비한 약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었고, 그것을 구해다가 달여 드려 완쾌하게 하였다.
1890년(고종 27)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선영에 안장하고 시묘하였는데 매일 밤 호랑이가 보호하였다고 한다. 42세에 어머니의 병환이 매우 심하였을 때는 대변을 맛보며 병세를 살펴 약을 달여 드렸고, 더욱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2일간이나 연명하게 하였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크게 애통해 하였고, 시묘할 때 역시 호랑이가 와서 지켜 주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하늘이 내린 효자라 하여 정문과 비석을 세웠다. 현재는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에 효자비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