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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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良漢朴良遇 |
영어음역 | Bak Yanghan·Bak Yangu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제규 |
[정의]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효자.
[가계]
박양한(朴良漢)과 박양우(朴良遇)의 아버지는 숙종 대의 문인 박수검(朴守儉)[1629~1698]이다. 박수검은 조석윤(趙錫胤)과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인현왕후(仁顯王后) 민씨의 폐출을 보고 벼슬을 버린 뒤 제천의 임호(林湖)로 내려와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았다.
[활동 사항]
박양한은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의병장으로 안무사에 제수되어 공을 세웠다. 박양한과 박양우의 효행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으나,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효열조(孝烈條)에 박양한과 박양우의 정려 사실이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다. “박양한과 박양우는 곧 수검의 아들이다. 모두 효행을 갖추었다. 숙묘 기해에 명하여 정려를 현의 왼쪽 장락리(長樂里)에 내렸다. 지금은 모두 무너져 기초만이 있다.”
『충청도읍지』가 헌종[1835~1849] 대에 편찬된 것을 고려할 때, 정려가 1719년(숙종 45) 현의 왼쪽에 위치한 장락리[현 제천시 장락동]에 정려가 내려졌고, 19세기 중반 훼손되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